지난 겨울
경기도에 한 벌판을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고 돌아다니는데
마눌님이 갑자기 '어... 저기 뭐 있다....' 라고 해서 보니
찬바람 부는 벌판에 왠 털뭉치가..... 뙇!!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저... 실례지만... 혹시 김(金)눈쇠님 되십니까??'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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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디....... 끄지라....... 속시끄럽구로.....'
하고 노려보시는데;;
'아;; 아닙니다;; 그냥 가던길 갈께요 ㅠㅠ'
하고 돌아왔습니다 ㄷㄷㄷㄷㄷ
째려보시는데 무서워가지고 돌아오는 차에서 기저귀 갈았네요 ㅠㅠ
마땅히 쓸 글도 없고;;
재탕한번 해봤습니다 ㄷㄷㄷㄷ
좋은 하루 되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