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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어쩌다가 빠졌을까나
게시물ID : drama_48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숨이차도록
추천 : 4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30 20:33:35
질투의 화신을 처음 본 건,  지난 추석 연휴.
친정에서 뒹굴뒹굴 하다 무심코 보게 됐는데 첫느낌은 뭐지?  이 드라만??  시트콤인가??
인물의 상관 관계도 모르겠고 딱히 애착이 가는 배우도 없었으니 그러고 말았죠.

그리고 지금은 이화신에 빠졌다가 10여년만에 연예인에 입덕도 했네요. (조정석 만세!)
재방과 재방 사이,  본방과 재방을 왔다갔다 하다가 제대로 보기 시작한 건 아마도 12회쯤였어요.
고정원과 이화신의 낙지 혈투 때까지만 해두 이화신 저 마초!  하면서 고정원을 응원했고요.

1화부터 몇 번씩이나 돌려 보고 돌려본 지금은
이화신 인정! 이라지요.
이화신 마초,  고정원 자상  이런 가르기 에이~
굳이 가르자면 둘다 그냥 마초 맞아요.
그저 말의 내용과 말투만 다르죠.
고정원이 대체 왜 자상과 배려의 아이콘으로 화신의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로 이해되는지 전 별로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뭐 그건 알겠어요.고정원이 뭔가뭔가 많이많이 해주고 싶어하는 거요.
근데 중요한 건 받는 사람도 그걸 원하는가인 거죠.
표나리를 이화신에게 보내고 말고 할 권리는 표나리아빠한테도 없는 거라고요.
표나리한테 뭔가를 보낸다고 사랑의 아름다움이 활짝 피는 것도 아니구요.

그냥,  제가 이화신이 더 좋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정원이 못마땅하게 보이는 거라고 할 수도 있겠으나 첨엔 고정원이 그런 줄 몰랐다니까요.
사실 첨에 오잉 했던 건 금아나랑 루머 생길 때. . .태우러 가고 나리에게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고(나리랑 사귈 맘이 있었다면 미리 털고 갔어야 맞다고 봐요). . . .여튼 몇 번이고 오잉?오잉?  했네요.
그리고 그거. . .그만 보자고 오지 말라는데 계속 오는 남자,  당해본 입장으로 무척 괴로와요.  넘 괴로와서 자취방까지 옮겨봤어요.  ㅠ.ㅠ

하지만 뭐 저마다 개취라는 게 있으니까요.
글고 저로선 처음으로 몇 번씩 보고 또 본 드라마였고 첨으로 블루레이 구입도 할 드라마이기도 하고 조정석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입덕도 시킨 드라마이기두 해서 이래저래 좋은 드라마네요.
배우,  감독,  작가,  음악까지 뭐 하나 쳐지는 게 없어서 그저 감사할 뿐 ^^
서숙향작가에 감탄해서 어제부터 파스타를 보기 시작했는데 흠?  파스타의 또다른 변주곡이었나?  질투는. . ?  이런 느낌도 살짝.(하지만 당근 질투가 ㅎㅎ)

오유도 거의 눈팅 위주인데 질투 덕분에 덧글도 여러번 썼네요.
이제 4화 남았어요,  어쩔 ㅠ.ㅠ
출처 신나리가 이뻐죽겠는 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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