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리노을이네에요.
오늘도 다섯고양이의 소소한 일상 들려드리러 왔습니당~^^
며칠전 ,,,
어디선가 들려오는 부시럭부시럭 거리는 소리
둘쨰 이즈가.. 수리 노을이의 사료를 먹고 있는 것이었어요 ㅋㅋ
역시 먹방계의 신흥강자 이즈~
이빨이 나긴했는데 사료를 부셔 먹을정도로 크진 않았거든요 ㅋㅋ
그래서 부랴부랴 아이들 이유식을 주었어요.
우선 물에 불린 사료로 시작.
또로로 나란히 놔주니,
라온이, 소울이도 관심을 보입니다.^0^/
다컸구나 애기들
고소한 냄새에 아이들이 자석처럼 달라붙네요.
라온, 이즈: 킁킁킁킁~
입짧은 라온이는 냄새한번 맡더니 공놀이하러 가버리고요 ㅜㅜ
역시 이즈는 와구와구 잘먹습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ㅋ
막내 소울이도 고소한 냄새에 한자리 차지합니다.
앗... 이즈와 소울이 사이에 저 대두는 누구??
저기 어머니 ... 그건 라온이 껀데요 ㅠㅠ
ㅜㅜ 수리야!!! 니꺼 쪼기에 잔뜩 있짜나.. 거기서 모하는고야~~!!!
수리: 요거 물에 불려서 그런지 촉촉하니 맛나네 .. 와구와구
( 심지어.. 지금 아기들과 같은 사료로 주고 있어요;;;;
차이라고는 물에 불려놓았다는 것 하나..ㅠㅠ )
애들 분유 뺏어 먹을때부터 알아봤어야 했습니다.
우리의 식탐여왕 수리가 아이들 이유식을 가만 놔둘리 없죠 !
수리: 응? 이것도 맛나보이네..
수리: 요게 더 촉촉해~!
소울: 잉.. 아직 다 못먹었는데
먹던 소울이 밀쳐내고 소울이 밥을 먹기 시작하는 수리...
소울이가 상심한 표정이네요 ㅠㅠ
소울이 지못미...
먹방계의 신흥강자 이즈마저 몰아내고 이즈밥을 탐하는 그녀..
역시 식탐여왕답습니다.
애들 밥그릇을 다 비우고 마지막 점검을 하는 우리 어머님~
...쪼기.. 애기들 엄마 뒷모습 쳐다보는거 보니 마음이 애처롭네요.
그렇게 수리는 말끔히 식사를 마치고 유유히 자리를 뜹니다~
세아이들 충격먹었나봅니다. 엄마를 계속 쳐다봐요 ㅋㅋㅋㅋ
그래도 엄마밥 내밥 어딨냐며 사이좋게 서로 그루밍 해주는 수리가족~^^
아이들이 제법 크고 이빨이 나서
젖을 안줄 줄 알았는데,,
가끔 보면 아직도 젖을 주고 있어요. 간식처럼...
.... ??
수리가 모정이 남다른가요?
아니면,, 아이들 밥 뺏어먹어서? ㅋㅋㅋㅋ
이제 아깽이들도 하나둘 성격이 드러나고해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답니다.
엄마의 식성은 이즈가 빼다 닮았네요^^
(집사가 돈 열심히 벌어야겠어요. 식신 1명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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