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입니다.
제 고양이는 아니고 여친이 키우는 스코티쉬입니다.
막 깨물어요.ㅠㅠ
이녀석이 화장실에서 모래로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해서 방바닥이 아주 그냥 -_-;
그래서 화장실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설계를 했습니다.
캐드로 뚝딱뚝딱 설계를 했습죠;
나무를 주문합니다.
뭘로 할까 한참 고민을 했었는데
냥이가 그렇게 무거워져도 원목으로까진 안해도 될것 같아서 집성재로 했습니다.
아슬하다 싶으면 나중에 보강을 하려구요.
요즘은 설계를 한 대로 나무를 다 재단해서 판매하는 곳이 많지요.
근데 가격의 차이가 크기때문에 많은 검색이 필요합니다.
조립훈 경첩을 달면 어렵기때문에 미리 경첩을 달아봅니다.
빨랑 만들어라-_-
나 심심하다.
잡아주는 사람없이 혼자서 만들려니 힘들었어요 ㅠㅠ
흑
궁금한지 이놈이 들어와 보네요.
무슨 작업만 하면 와서 빼꼼히 쳐다봐요.
지네 엄마는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놀러갔고
전 작업하느라 바빠서 놀아주지 못하니까 삐져서 의자 위에 올라가서 자네요
두둥.~!!! 드디어 완성!!
손잡이도 달았어요.
바니쉬까지 바른 후 완성된 모습니다.
훗 -_-)v
고양이 화장실 원목으로 사면 20만원정도 하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
물론 원목이 아니라 집성목이지만
재료값 (나무 + 피스 + 손잡이 바니쉬 등등) 6만원원 중반대로 해결했네요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