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가수 A양 한밤 병원 응급실서 추태
[뉴스엔 2006-11-02 12:44]
[뉴스엔 김은구 기자]
인기 여가수 A양이 한밤에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추태를 보여 구설수에 올랐다.
제보자에 따르면 A양은 최근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 한 남자와 함께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와 “남자친구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다”며 의사를 찾았다.
이 제보자는 “A양이 함께 들어온 남자와 끌어안는 등 주위 사람들을 염두에 두지 않고 행동했다. 당시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응급실에 갔고, 급환이나 사고로 실려 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A양의 행동은 난동에 가까워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연예인인 줄 몰랐는데 행동이 지나쳐 자세히 봤더니 A양이었다. 의사도 엑스레이를 찍어주면서도 험담을 했다”며 “연예인이든 아니든 응급실이면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개했다.
이 제보자는 또 “A양이 뭐하러 온 건지 보려다가 의사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가슴 엑스레이 촬영에서 실리콘이 찍혔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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