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선 오버와치 월드컵이 한창입니다. 한국팀이 어제 오스트렐리아 (호주) 팀을 압도적으로 이겼습니다.
어른들이 애기들을 제압한듯한 일방적인 게임이었습니다. 뭐 비교분석 필요없이 그냥 실력차가 너무나서 일분아래로 라운드 끝나기도하고 그랬어요. 한국팀은 우승도 노린다고 야심차게 말하기도하더라고요. 연습게임에서도 강한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하네요.
제가 오버와치 섭레딧을 자주 가는데 월드컵 뜨레드에서 분석글이랑 스케줄등을 좀 읽다가 한 호주사람의 salty한 리액션을 읽었습니다. 근데 그 내용이 많이 씁쓸하네요.
대충 번역하자면
"호주가 한국에게 완패당했지만 적어도 호주 정부는 한국처럼 소름끼치는 사이비종교에 조종당하고 있지 않다"
거기에 남한과 북한을 구별하라는 댓글에는 최근 뉴스좀 읽어보라눈 ㅎㅎ 남한이 맞다고 확인시켜주며. 그래 니말이 맞아. 한국이 게임은 잘할지 몰라도 지금 엉망이지. 전세계가 알고 조롱하는구나 싶어서 씁쓸하네요. 내가 뽑지도 않은 사람때문에... 가족을 까도 내가 까는게 낫지 남이까면 씁쓸한 그런 느낌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