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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72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나가던소녀
추천 : 10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6/11/03 12:07:00
인생.7
충남 보령시 청라면 청라초등학교
1957년 제29회 졸업생 65명 중
병사 8,
사고사 9
행방불명 1
현재 생존자 47
현재 생존자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름
정말 모름
이상, 아직 생존해 계신 담임선생님께
인원보고 합니다.
2000. 12. 31
당시 반장 김장수
엄원용 시인의 시 입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보고 너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갓난아기도 인생을 논하는 어른이 됩니다.
한껏 멋내는 젊은이들도 모두 늙은이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나이를 먹고 늙을 수 있다는 것 조차 잊고 삽니다..
이 시를 보며 바쁜 날들에 잠시라도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고, 열심히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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