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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380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멍청했소혜![](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2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31 13:23:28
저 고3때 일입니다.
그날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찍 자고있는데
가위에 눌린겁니다.
전 평소애도 가위에 자주 눌려서
별일 아닌듯 열심히 가위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 치는데
침대에서 곤히 자고있는 자세였는데
이불 속에서 손길?이 느껴지는 겁니다.
그러더니 제 배를 어루만지고 사라졌는데
너무 기분이 묘한겁니다.
오싹오싹하고 기분이 더럽고....
그렇게 그 차가운 손길이 사라질 쯤
누가 절 깨우더라구요
저희 아버지였습니다.
전 '???' 상태였고.. 아버지가 말하시길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준비해라..'
뭔가 망치로 머릴 한대 맞은 느낌이 들더군요.
외할아버지가 평소에 절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장손이기도 하고 저도 할아버지를 엄청 좋아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외할아버지가 당뇨애 합병증까지 오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그렇게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상 다 치루고 할머니와 이런 이야길 나누니
월래 사람이 죽으면 가장 살면서 정을 줬던 사람에게 가서
정때러 간다고 하더군요.
예... 그걸 제가 당했어요...
뭐라 마무리해야하지
암튼... 썰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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