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 내가 왜 이걸 들으면서 울어야하나
게시물ID : sisa_775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ple4
추천 : 7
조회수 : 6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0/31 21:35:18
반짝이는 건 모두 금이라고 믿는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하지요. 

그녀가 천국에 가기만 하면 백화점이 문을 닫았을 지라도, 

그녀가 구하고 싶은 것은 다 구할 수 있다고 알고 있어요. 

우우, 그녀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고 합니다. 

벽에 표시가 붙어 있지만 그녀는 믿으려고 하질 않아요. 

말은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하니까요. 

시냇가 나뭇가지 위에서 새들이 노래할 때, 우리는 때때로 불안을 느끼기도 하지요. 

우, 신비로운 세상. 서쪽 하늘을 바라볼 때, 나는 느끼는 것이 있어요. 

떠남을 아쉬워하며 울고 싶어져요. 

담배연기로 반지를 만들어 봅니다. 

서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우, 진정 신비로운 세상입니다. 

서 있는 자들을 위해 새로운 날이 밝아 오겠지요. 

그러면 숲속의 웃음소리로 메아리칠 것입니다. 

당신에게 소동이 났다고 놀라지 말세요. 

5월의 여왕을 위해 봄이 청소를 하는 것이니까요. 

당신이 가는 길은 두 갈래 길입니다. 

그 오랜 달림 속에서 당신은 길을 비출 때가 있어요. 

신비로운 세상. 당신이 알지도 못하는 머리는 계속 아플 것입니다. 

피리 부는 사람이 당신을 부르고 있어요. 

소녀여, 당신은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속삭이는 바람속에 계단이 있는걸 모르시나요. 

열심히 귀 기울여 보세요. 

당신도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천국으로 가는 계단을 사려는 소녀여.
출처 http://m.terms.naver.com/entry.nhn?docId=357562&cid=42596&categoryId=42596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