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여자친구랑 사소한 문제로 엄청 싸웠어요..그러다 여자친구가 집을 나가버렸어요..
너무 자주 싸우다보니..그것도 심하게..서로 아직까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데..
이젠 너무 지치고 힘이 드네요. 사랑만으로는 힘든가봐요 역시...
거의 1년을 같이 살았는데 헤어짐은 정말 한순간인걸까요...
방금 서로 연락하면서 천천히 마음 정리한다음 마무리 할거 하자고 연락했습니다.
나쁘게 헤어지긴 싫어서 서로 그냥 이런저런 대화하다가 끝났습니다..
참..더 이상 사귀기는 ..망설여지는데, 몸이 안좋은 여자 친구라 계속 걱정은 되네요..
연민인거겠죠. 가뜩이나 몸도 안좋은데 밥도 안먹고 술마시고 있진 않을까..
그런적이 있던 친구라....다시 붙잡기도 망설여지고..모르겠습니다..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