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주전 수요일부터, 고정공대가 쉬는 수요일마다 공팟 공대장을 맡고 레이드를 뛰기 시작했습니다.
공대장을 잡기 이전하고 던파를 보는 시각이 꽤 달라지더라구요.
레이드 진입하시는분들에게 도움도 될 것 같아서, 잡고나서 바뀐 시각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1. 자기 직업의 인구 수.
이거 꽤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
자기 직업이 쎄던 약하던, 공대장이 그 직업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때, 취업이 힘들어집니다.
인구수가 많다면, 그 직업에 대해 잘 알 확율이 높고, 아니면 낮고.
특히 크리 버프가 있는 직업의 경우, 이점이 꽤 크게 작용할 것 같아요.
인던 만크이더라도, 짤릴가능성이 꽤 될 것 같.
2. 그라시아가 좋은 진짜 이유.
그라시아의 실 성능을 떠나서, 겁나게 젤 알려진 세트라는것. 이것 하나만으로도 그라시아는 제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캐릭터가 어느정도의 성능을 가질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직업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직업군이더라도, 그라6 +@에 리버이상무기 정도면 받고 있습니다.(증크증 + 만크)
-> 수정, 리버 -> 85제 에픽
반대로, 그라시아를 못끼는 직업군의 경우 (ex, 쿠노라던가, 사령이라던가)
화속탈크 같은경우는 그래도 꽤 보니깐, 괜찮은데, 사령이라던가 빙교리같은 경우는, 알아보기 무지 힘듭니다. ㅇㅅㅇ;
어떻게 받는게 좋은지 덧글로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빙교리는 차라리 낫다.
신, 구라비 가 있으면 그래도 점수 먹고 들어가니께.
사령은...
같은 고정공대에 한분 계신데, 저템으로 어떻게 저 딜이 나오는거지 싶을때가 있듬.
3. 레이드 진입이 편한 직업.
홀딩캐, 홀리 얘네들이 레이드 진입에 편하다는건 다들 알고 있으실거고, 공대장 잡고 난 이후엔 딜러중에 어떤게 더 진입이 편한지가 눈에 들어오더랍디다.
간단하게,
함포가 먼저 찼는가, 격이 먼저 찼는가.
이건, 공대장을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에게 한번 해보길 추천하는 입장에서 추가.
어떤 캐릭터를 부캐로 키울지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
레이드 오래 다니셨는데, 공대장은 한번도 안잡아보신분들.
해보세요. 그런대로 재밌습니다.
일단은 이 세개로 끝.
몇달 더 하다가 추가하던지 수정하던지 새로 글 작성하러 오겠습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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