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어찌보면 조금더 신중하고 합리적이지 못한 언행때문에 대통령 탄핵이라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를 초래했다. 물론 탄핵의 결과는 국민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셈이지만 탄핵심판을 기다리는 동안 노무현 대통령은 이런 생각을 수도없이 했으리라.
"흠.. 앞으론 말조심 해야겠구만.."
근데 이번에 노무현 대통령은 이나라의 경제가 진정한 위기에 처한 상황이 아니라고 단언을 했다.
이 말이 또한번의 말실수인지 아닌지를 따지고 싶지는 않다. 중요한건 이나라의 수뇌부들이 국민들의 현 상황을 정확히 파악을 해주기만 바랄뿐이다. 대통령 말대로 정말 위기상황이 아니라면 하루빨리 국민들이 납득할수있는 경제 안정이라는 믿음에 대한 선물을 선사해 주던가 아니면 또 한번의 말실수였다는 판단이 선다면 주저없이 겸허하게 말실수임을 인정하고 하루빨리 경제 안정에 모든힘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국민들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절대적인 정치인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들이 잘해주길 바라는 믿음으로 지지를 한다는걸 모든 정치인들이 하루빨리 인식하고 지네들 밥그릇이 아닌 국민들 밥그릇을 걱정해줬으면 좋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