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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중앙일보 얘기가 나와서 잠깐
게시물ID : sisa_776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구지만2번
추천 : 14
조회수 : 31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01 23:24:11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145856


  http://unron.tistory.com/m/3201

중앙일보 jtbc는 홍석현이 회장이고 아들 홍정도가 사장입니다. 아들이 77년생이니 나보다도 훨씬 젊은 나이인데 스탠포드 나왔고 결혼을 재벌가 아니 교수 집안 따님과 했어요. 
홍석현도 노통때 반기문 전에 유엔사무총장 밀려했던 것처럼 말 안통하는 우파는 아닙니다. 아들은 링크 글에 나오듯 진보성향, 정확하겐 리버럴리스트, 유시민이 그렇게 칭해지는데, 이고 사고가 개방적이죠. 성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도. 유럽 사민주의 정당까진 안돼도 미국 민주당 수준된다고 합니다. 

홍사장이 jtbc를 이런 식으로 묵인.방조? 하는 것은 마케팅적으로 극우 친정부 일색인 종편 지상파 사이의 포지셔닝전략일 수도 있지만 본인 성향에 기인한 바가 크다고 합니다. 

그럼 중앙일보는 왜 다르냐? 김진같은 사람은? 그건 신문 논조나 편집에서 최대한 관여않기 때문에 논설위원들이나 나이든 데스크는 극우 친여 성향이고 현장 기자들은 그렇지도 않다네요. 

맨위 링크에도 나오지만 내 어릴적만해도 조중동이 아니라 동아는 야당지였고 한국 중앙 다음 발행부수 꼴지가 조선이었는데 5공 들며 비약적으로 커버렸죠. 그걸 떠나 글을 잘 쓰고 편집도 잘 하고. 한겨레 창간하며 동아는 탈색되고ㅡ그전에 이미 해고사태로 바뀌고 그 해고기자들이 초창기 한겨레 창간멤버

아마도 매스미디어가 종이신문에서 방송으로 또 인터넷 공간으로 전이 되는 과정이라 jtbc도 위상이 어떻게 될지 모르죠. 언론사순위도 부동적이라 봤었는데 오년 십년 뒤엔 바뀔 수도 있고. 몇세대가 바뀌면 사회 구성원들도 보수를 지향해도 합리적보수를 찾지 매국 부패 사이비보수는 낙오돼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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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도(38세, JTBC 대표이사 겸 오너)  연세대 경영학과-스텐퍼드대 MBA  이재용 삼성 부회장 외사촌    진보 성향의 고학력, 고소득 계층을 이르는 말이다. 

 2005~2006년 전북대학교 강준만 교수가 처음 공론화했다.  그는 자신의 저서 《한국생활문화사전》에서 강남좌파를 ‘생각은 좌파적이면서 생활 수준은 강남 주민과 유사한 사람’으로 정의했다. 

 여기서 강남은 ‘실제 거주지가 아닌 그에 상응하는 생활 수준을 누리는 계층’을 상징한다.    상류계급에 있는 사람은 진보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실천이 아닌 말로만 끝날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경제력과 사회적 지위를 가진 강남좌파가 진보적 가치를 외치면서 도덕적 우월함까지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서구에도 강남좌파와 유사한 개념이 존재한다.   미국의 ‘리무진 리버럴(Limousine Liberal)’과 프랑스의 ‘고슈 캐비아(Gauche Caviar)’, 영국의 ‘햄스테드 리버럴(Hampstead Liberal)’등이 대표적이다. 

 리무진 리버럴은 미국민주당을 지지하는 부자들을 이르는 말로 고급 리무진을 타고 서민을 위한다고 말하는 정치인을 비꼬는 말로도 쓰인다.   고슈 캐비아는 ‘캐비아 좌파’라는 뜻으로 고급요리인 캐비아를 먹는 사회주의 성향의 고위층을 일컫는다.   햄스테드 리버럴은 런던의 부촌인 햄스테드 지역에서 유래한 말로 강남좌파처럼 진보주의 성향의 고소득, 고학력자들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Ps. 그나저나 이번 사태로 jtbc 채널 가치가 엄청 올라가서 손사장위상도 커질겁니다. 손석희없는 jtbc 뉴스룸을 떠올린다면? 나이가 있으셔서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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