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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김병준총리건은 안철수의 성급함 때문에 실수한 것이라고 봅니다.
게시물ID : sisa_777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날엔가
추천 : 7
조회수 : 138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11/02 14:34:03
먼저 김병준은 
국민의 당을 양분시켜놓은 인물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국민의 당 비대위원장으로 
박기원등은 손학규를 밀었습니다. 안철수는 김병준을 밀었기 때문에
10월말 결정하지 못하고, 11월 7일 결정하기로 밀어놓았던 참입니다.

여기에서 지난 주말 거국내각이 거론되면서,
총리후보로 손학규와 김종인이 
하마평에 오르내린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손학규와 김종인은 제3지대론자입니다.
즉, 이재오를 필두로 만들 이명박들의 백업시스템의 
주요구성인자들입니다.

그러니까 큰 그림은
청와대의 비서진-내각과 총리라는 라인을
최재경-손학규(또는 김종인)으로 만들고,
제3지대에 새누리일부,국민의 당 다수,더불어민주당일부로 
당을 만들어서 반기문을 옹립하여(친박의 대선주자를 없애버리고)
정권재창출하려는 그림입니다.

물론 
새누리당을 다시 친이가 장악하거나, 새누리가 해체한다면 
제3지대를 꾸릴 필요조차없는 것이겠지요.

그러니까 결론을 말하면,
안철수가 사는 길은 김병준이 총리로써 내각을 장악하고,
김기춘이 장악한 청와대와 
이정현이 버텨주는 새누리와 손잡고 
박근혜의 선수로, 친박의 대선주자로 나서는 것입니다.

이명박과 안철수가 반기문이라는 변수로 해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것이죠.

지나치게 서둘러서 
김병준총리카드는 날아갔지만,
이제 적과 동지는 명확해진 셈입니다.

문재인 Vs 반기문(친이+박지원+김종인/손학규) Vs 안철수(박근혜/친박)의 이 그림은 
박근혜가 하야한다고 해도 
그대로 대선에서도 그려질 것입니다.

이제는 아마도 
새누리친이계도 새누리당의 접수를 포기하고,
박근혜하야쪽으로 방향을 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박근혜의 하야로 2달내 대선이 치러진다면
친이쪽은 정권재창출못합니다. 
조직을 꾸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죠.

친이든, 친박이든 정권을 재창출해보겠다고 꼼수를 쓰면 쓸수록,
자신들의 패색은 더 짙어질 뿐이고,
국민의 당은 더불어민주당 복귀파와 제3지대론자 그리고 안철수계로 3분열할 것이라고 봅니다.

어째튼, 좌우지간
국민은 계속해서 
박근혜하야를 강력히 요구해야하고,
이것만이 불안정한 한국정치를 안정화시키리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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