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새 우는 아기고양이 소리를 애써 무시했지만
또 다시 들려오는 소리에 무시못하고 찾아나섰습니다.
찾은고양이는 먼지 잔뜩 묻고 털 그루밍 하나도 안된 손바닥만한 고양이...
배고픈지 사람을 지나치게 경계하지 않는게 더 맘아팠습니다.
마트에서 1세미만 강아지용 시저를 사다 주었는데
저 작은 캔보다 더 작은 고양이...
날도 추운데 얼른 엄마가 와서 데려갔으면...
사진 찍으려 가까이가니 먹지도 못하고 덜덜 떠는게 맘아파 후진... 폭풍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