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서 장사하다가 옆에서 쿵하길레 창너머로 봤더니 버스가 흰색 승용차 박고 도망감..
그래서 에휴 ㅉㅉ 뺑소니를 저렇게 치냐.. 생각하다가 화장실 가서 볼일 보고 왔는데.
그 차주랑 친구로 보이는 두분이 막 이야기하고 계시길래 걱정되서 가게 cctv라도 도움줄 수 있을까 싶어서 말건다는게..
나 : 괜찮으세요? 버스가 치고 도망가던데 블박 있으세요?
B : 제가 버스기삽니다.
A : ???
나 : (???.....!!!) 아예 수고하세요!
이런 개뻘줌한 순간이.. 저기 갓길에 대놓고 오셨구나...
하하하.. 다시 매장안으로 들어오는동안 인생난이도 리얼 수퍼첼린져하드모드얼티메이텀인줄..
아..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