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들이 나라를 점거하니, 조금이라도 잘나서 기회를 가진자들이 자꾸만 자꾸만 더 그 도적때에 가담해서
도적떼의 규모가 점점점점 더 커져서 이제는 누군가 윗쪽에 있다 하면 십중에 팔구는 안봐도 걔도 도적이라고 볼수밖에 없는 그런  나라가 되어버렸네요

각종 행정부처에, 사법부에, 똑똑했고 많이 노력했던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그들은 어찌된 일인지 하나같이 
일사분란한 도적떼처럼만 움직입니다. 신기할 정도로요.
이 지경에 이르러서도 광화문에 다카키 동상이라느니 국정화교과서라느니 하는것들이 나오고 있어요..

어쩜 이 정권과 재벌사이의 돈거래는 몇십억 몇백억은 우습게 몇천억 또는 조라는 상상도 안가는 단위로 태연스럽게 움직이나요 
서민이라고도 하고싶지 않은 대다수의 이나라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 중에 몇억 아니 몇천 아니 당장 몇백만원이라도 있었으면... 가정이 파괴되지않고, 병들거나 다치지않고, 인생의 꿈을 포기하지않고, 젊은 시절을 생존만을 위해 허비하지 않고, 마음이 무너져 생을 포기하지 않았을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요. 그들에게 푼돈도 안되는 돈으로 인생이 너무나도 달라질수 있었을 사람들요.. 

이 나라의 부패상에는 내성이 생겨서 웬만한건 놀랍지도 않은 저이지만 문득 저의 삶과 제 주변의 삶이 겹쳐보이면서 오랜만에 허탈하네요 
무의미하지만요..

그도 그런데 돈이라는것도 많으면 많을수록 참 더 좋나보네요 
진작에 적당히 했어도 평생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호화롭게 사치스럽게 즐기면서 살았을 이들이 저렇게 더 더 가지려고 기를 쓰다가 오바해서 덜미잡혀 망할때까지 오는거보면요 
이 나라에서 가진자가 정말 웬만큼 해가지고 그게 문제시 되는것도 쉽지 않은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