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에 야외 운동을 하면 꼭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추워지면 실내운동만 합니다.
이러다간 내년 4월 100km 대회때까지 훈련도 못하고 마냥 퍼지겠다 싶어 불안하던 차에, 무시무시한 지인분이 같이 한라산 가자고 꼬드겨서 오늘 모닝등산을 하고왔어요..
정상까지 논스톱으로 빠른걸음 2시간 반,
내려올때 논스톱 달리기로 한시간 반.
내일의 근육통이 두렵긴 하지만..
하체와 유산소를 동시에 하는 쾌감ㅋㅋㅋ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함이 있네요^^
다행히 이번엔 체온 유지에 신경을 많이 썼더니 감기는 없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