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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마이너스 통장 (-200만원) 처리 여부. 제가 이상한겁니까??
게시물ID : wedlock_12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기상어상어
추천 : 3
조회수 : 576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12/01 00:07:35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글쓰게 됐습니다.
남편이랑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인데..
지금 뭐 막말까지 서로 주고 받고 난리났습니다.
결혼하신 오유님들의 의견 부탁드려요. 


상황 설명은 이해하기 쉽게 음슴체로 쓸게요..!



[상황]

결혼 후 남편의 용돈은 20만원. (나도 20만원)
남편이 용돈 이상으로 신용카드를 써서
본인 용돈으로 카드값이 메꿔지지 않았음.
그래서 남편 본인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갖다가 씀.

처음에는 -20만원 이러다가..
-100만원 초반 정도일줄 알았던 금액이,  
그저께 확인해보니 이자 포함해서 -200만원 되있었음.

나는 -200만원 정도까지 돈을 갖다가 쓴줄은 몰랐음.  
그동안 용돈 외에 뭐 작게 부수입으로서, 
물건을 수입해서 국내에 팔고.. 하는 걸로 
한달에 10만원 정도 순수익 내고 있는데,
그걸로 일부 마이너스 통장(이하; 마통) 
갚아나간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봄.... 다 자기 개인 용돈으로 쓴듯...


 
[문제 터짐]

남편이 최근 이직을 했는데, 
2주동안 점심을 계속 팀장이 사주는 거임.
(팀장 개인돈이 아니라, 팀 카드로 사주는 거 같아 보인다 함)
남편한테 점심 비용으로 생활비에서 한달 22만원 잡아놨는데,
앞으로도 계속 팀장이 점심 사주면 점심값이 굳으니
글쓴이 생각에, 22만원을 남편한테 다 주지 않고, 
일부를 마통에 넣어 빚을 갚자고 제안함.

여기서 남편이랑 의견이 엇갈렸음.
대화체로 써볼게요.



남편 : 그 점심식대는 오로지 나를 위한 비용이다.
내가 그 점심 식대로 뭘 하던 내맘이다.
안 그래도 용돈 부족한데, 이걸로 용돈 좀 쓰고
나머지 남는 돈을 내가 마통에 알아서 갚겠다.

본인 : 그렇게 남는 돈으로 빚 갚으려고 하면 못 갚는다.
지난 1년간 냅뒀더니 -200만원까지 된거 봐라.
오빠한테 22만원 먼저 주면, 쓸거 다 쓰고 남는 돈 없을테니
바로 마통에 내가 돈 넣어서 갚겠다.
그리고 솔직히 이 마통 빚도, 우리가 함께 빚진게 아니라
오빠가 혼자 친구들이랑 술먹는 것 같은
개인 유흥에 쓴 돈 아니냐? 근데 지금 함께 갚자는 거다.
 
남편 : 만약 팀장이 앞으로 밥 계속 안 사주면 어쩔꺼냐?

본인 : 안 사주면, 그냥 22만원 통째로 점심값에 써라.
근데 팀장이 사주는 경우 점심값이 굳으니
그 돈으로 마통을 갚자는 거다.

남편 : 내가 알아서 하겠다.

본인 : 어떻게? 지금 부수입으로 버는거 전부 용돈에 쓰고 있고
내년에 이사 계획이 있으니 마통은 다 정리해야 하는데
내년 12월까지도 못 갚을 것 같다고 하지 않았냐?
그럼 마통 앞으로 -200을 어떻게 갚을거냐?

남편 : 알아서. 잘. 갚을거다. 내가 알아서 하겠다.

본인 : 지난 1년동안 알아서 못했으면서 왜 그러냐.

남편 : 어쨌든 22만원 통째로 나한테 줘라.
그건 나한테 배정된 돈이니 내 자유다.
왜 자꾸 내 돈 가지고 니가 돈 갚아라 마라 하냐?

본인 : 빚은 오빠가 졌어도, 같이 갚아야 할 책임이 있는거다.
같이 갚겠다고 하면 고맙다고는 못할 망정 자꾸 왜 이러냐.

남편 : 내 돈이다. 이럴거면 너한테 팀장이 밥 사준다고
괜히 얘기했다. 점심값 굳는거 알고나서 너 이러는거 아니냐.
다른 남편들은 이런 얘기 안하고 다 비상금 만든다.

본인 : 나도 -200만 없으면, 식대 22만원 오빠 다 줄거다.
근데 지금 빚 갚는게 먼저 아니냐? 
빚 다 갚으면 22만원 다 가져라. 
점심값 굳어서 남는 돈 그땐 오빠가 비상금으로 가져도 상관없다
 -200 도대체 어떻게 갚을라고 그러나?

남편 : 근데 그 빚 갚는걸 내 식대에서 해결하려고 하냐?  
우선 내놔라. 거기서 빚 갚던 말던 내가 알아서 하겠다. 
왜 내 식대를 갖고 이래라 저래라 하냐?





이런 식으로 끝도 없이 싸우고 있습니다.

뭐 자기가 체크카드 실적 채워야하는데, 
그 22만원이 없으면 실적을 못 채워서 할인을 못 받는다.
그러니까 내놔라 하는데.

지금도 팀장이 밥 사줘서 22만원 안 쓰고 있는데??
그럼 앞으로 평생 팀장이 밥 사주면
체크카드 실적 문제 때문에 무조건 밥은 내돈으로 먹어야겠네요?

또, 자기가 22만원을 통째로 안 받으면,
밥을 본인 돈 주고 사먹고 나서 그 비용을 어떻게 계산해서 
저한테 매번 청구하냡니다.
(매일 매일 얼마짜리 먹었는지 그걸 어떻게 다 기록하냐고.) 

그럼 제가 점심식대용으로 카드 하나 주겠다니.......
싫답니다.

??? 뭐 이거때문에 안된다, 저거 때문에 안된다 하고
이렇게~ 해서 해결하면 되지 않느냐? 하고 제시하면
그냥 싫답니다. 

결국 본인 꽁돈 22만원을 용돈에 다 쓰고싶단거 아닙니까?
지금까지 꽁돈 생겨도 마통 하나도 못 갚아서 -200 됐는데
22만원에서 뭐 아껴서 빚 갚을까요?????
-200만원 1년안에 갚으려면 20만원씩 꼬박 모아야하는데
그럴 돈 나올 구석도 없으면서. 
자기 용돈으로 쓸 궁리만 하는거 같습니다.   

도대체 돈 어따 쓰려고 저러는지.
나도 20만원 용돈으로 아껴 사는데.

진짜 지금 벽이랑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아니. 벽이 훨배 나을거 같아요.

혼자 22만원에서 퍽이나 아껴 마통 -200만원 갚을까요?
용돈 부족해서 마통에서 돈 갖다쓴 사람이?
22만원 주면 앞으로 1년동안 마통 어떻게 갚을지
계획해보라니까. 열심히. 잘.   ..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제가 이상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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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00:33:20추천 16/15
우선 저는 집안재정관리는 제가 하는 와이프 입장이구요.
한달용돈 20만원에 점심값22만원은 따로 책정해서 주고있다 이 말씀이시죠?
그럼 저라면 그냥 점심값 22만원은 터치안할것 같아요.
겁없이 마통을 사용한건 잘못한건데..
글쓰신거보니 남편분이 1년동안 100만원정도 마통쓰신것같은데 그럼 한달에 이자포함 약 10만원 남짓 쓰셨다는건데..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커피한잔, 먹거리 하나 사는것도 돈 만원씩 나가는거 우습잖아요. 사실 20만원 용돈이면 이미 충분히 빠듯하게 살고계신것 같은데. 굳이 점심값까지 옥죌필요있을까요.
그리고 팀장님이 점심사주는것은 한번씩은 갚아야할 빚인걸요. 그게 법인카드로 지불했든, 개인카드이든 그건 중요치않지요. 어쨌든 감사한거고 신세진거 잖아요. 아무리 부하사원이라지만 어떻게 매번 얻어만 먹나요.
마통쓴 금액은 사실 좀 그리 걱정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한번쯤은 알아서 갚아봐라 하고 믿어줄수 있을것같아요.
개인돈이 쪼달리면 사는게 너무 재미없잖아요. 숨통 틀 틈은 줘야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엠케이와이씨
2018-12-01 01:41:30추천 5/9
댓글 3개 ▲
2018-12-02 01:58:14추천 12
믿는도끼에 이미 발등 찍혔는데 뭘 더 믿어요..
애시당초 믿을만한 사람은 저런짓거리 안해요
[본인삭제]엠케이와이씨
2018-12-02 21:07:07추천 1
[본인삭제]엠케이와이씨
2018-12-02 21:08:09추천 2
2018-12-01 02:25:27추천 2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점심 식사 제공 인정이 아니라 어떤 결제 수단으로든 팀장이 사주는 거라면 언제든 지원이 끊겨도 이상하지 않죠.
점심값으로 책정한 22만원은 그냥 두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마이너스 통장도 남편분이 알아서 해결할 수 있도록 냅두세요. 본인이 진 빚 본인 생각이 있으면 옆에서 뭐라고 해도 안통합니다.
물론 200이 500되고 1000이 될 수 있지만, 남편이 빚 갚을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옆에서 뭐라고 자꾸 하는 것도 잔소리일 수 있어요.
솔직히 저는 스스로 노느라 진 빚 200만원 갚는 것도 못하는 사람이면 결혼생활 지속 여부를 생각해봐야 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추이를 지켜보시고 일년 정도 지나서 짚고 넘어가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두비
2018-12-01 03:36:41추천 39
댓글 1개 ▲
[본인삭제]두비
2018-12-01 03:39:01추천 35
2018-12-01 04:27:59추천 45
윗분들 굉장히 의외네요;;; 부부의 경제상황인데 홀로 용돈 쓴다고 마통개설한 시점에서 먼저 선 넘은 거 아닌가요?? 빚이 있으면 내 빚이 아니라 부부의 빚이 되는 건데... 배려가 없었던 건 남편이 아닌가요
댓글 0개 ▲
2018-12-01 07:41:55추천 3/8
그래도1년에 -100이면 큰 돈은 아닌거 같은데, 부부사이에 너무 깐깐하게 굴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제 생각엔. 사실 윗분이 말씀하셨드시 팀장님이 사주는거... 그거 꽁 아니에요....언젠간 약소한 술 한잔이라도 사줘야 그래도 남편분 마음이 편핫거죠. 결혼한 지 얼마가 되셨는진 모르겠지만, 한달에 약 42만원(식대포함)으로 사는거 조금 빡빡하긴 해요... 야근 하면 끼당 5500원으로  때워야 하고(보통 그러면 편도 중간 사이즈)  담배라도 피신다면, 일주일 세값 잡고 한달에 5만원은 나가는 거죠. 그러면 남는돈 15마넌인데  친구들  끼리 소주한잔 하더라도 4번이 맥스... 볼링한번 치러가도 2~3만원 빠지는데 사실 남편 하고싶은거 하나도 안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특히나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선 순전히 자기가 관리하다 갑자기 본인 사용 금액이 줄어들면..  한달에 10만원씩은 더 쓸수 있는거죠. 너무 옥죄이진 마세요. 어쩌피 돈은 없다가도 있는거고, 있다가도 없는 것 이니깐요. 너무 옥 죄이면 남편분도 폭발할 꺼에요. 솔찍히 본인도 야근하고 저녁엔 치킨 한마리  뜯고 오고 싶을 수도 있고(치킨1마리 +맥주500이면 2일치 식대가 빠지네요ㅜㅜㅜㅜ), 족발에 소주한잔 걸치고 싶을때(그렁션 일단 3일 굶는거죠 뭐)있지 않을까요? 이번엔 같이 200만원 갚고, 시행착오 있었으니 용돈 협상 다시 하는것이 좋을 꺼 같아요ㅋㅋ
댓글 0개 ▲
2018-12-01 13:24:48추천 32
저도 이해 안가는데요...돈이 부족하면 차라리 조목조목 따져서 용돈을 올리는방향으로 해야지 부인몰래 빚을 지는게 그냥 넘어갈 일이라니..게다가 그동안 시간이 많았는데도 빚이 늘어 200이 된거면..200이면 누구한테는 한달 월급이나 마찬가지인데..게다가 빚도 본인이 개인적인데 써서 진 빚이고요..미안함도 없고..거기다 갚으려는 구체적 계획도 말못하면서 우기기만 하는데 이게 그냥 넘어갈일은 아닌듯요...누구는 용돈 20이 넉넉해서 그안에서 쪼개가면 사나....? 그냥 넘어가시고 이해하시는 분들은 그걸 쉽게 갚아버릴수 있는 능력이 되셔서 그런건지..전 200이라도.. 푼돈이라도 와이프몰래 은행빚끌어다 혼자 쓴것부터가 이미 충격일것 같아요..말하고 쓴것도 아니고..게다가 액수도 글쓴님이 첨에 알던것 보다 많고...

저는 솔직히 남편이 미안해하고 갚으려는 노력이 보이면 용서하고 빨랑 갚아주고 용돈을 좀 올려주는 방향으로 가겠지만요...저런식으로 나오면 좀 여러가지 생각이 들듯해요....저렇게 나오는건 좀 아닌듯요..
댓글 0개 ▲
2018-12-01 16:52:43추천 21
남편분 경제개념이;;; 이 글 보니까 전 확실히 돈쓰는 개념 다른사람하고는 못살거같네요
전 없으면 안써야지 빚내서 쓴다는 상상을 못하는 사람이라서요
저건 피치못할 중대한 일로 빚낸것도 아니고 그냥 개인 유흥때문에 그런거잖아요;;
빨리 털어서 없앨 생각도 없고 값을 의지도 없어보이고
전 저런 스타일 이해못합니다...
돈이 모자라면 몰래 마통 뚫을게 먼저가 아니고
와이프한테 용돈을 올려달러고 말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댓글 0개 ▲
2018-12-01 22:43:19추천 7
일단 미안한게 없네요.
열심히 모으거나 아껴사는 사람 진빠지게 몰래 빚져놓고는..
저같으면 느껴보라고 제 보상해줄래요(나도 같은 금액빚 ㅋㅋ) 일단 저도 즐기는 게 있어야죠
보고 자기도 이러면 큰일나겠구나 하던말던~
댓글 0개 ▲
[본인삭제]작은콩
2018-12-01 23:37:40추천 7
댓글 0개 ▲
2018-12-02 01:59:23추천 13
내가 알아서 할게 하는 사람치고 지가 알아서 하는 사람 못봤어요
저건 못갚아서 질질끌다 일이 이지경까지 온거고
냅두면 마통 금액만 늘어날 뿐임
댓글 3개 ▲
2018-12-02 02:03:15추천 17
걍 갈려다 한마디 더 적고 갑니다
윗분들 저정도 금액이면 얼마 아니라서 다행이니 마니 하시는데 글쓴이 남편은 지금 저돈도 없어서 마통 쓴거에요
근데 어떻게 갚는다는 소립니까?
금액 문제가 아니라 개념문제에요
자기 용돈범주 벗어난금액에서 자기용돈으로  월10씩 마통 갚을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 쓰고 있는거라구요
2018-12-02 12:59:32추천 2
222222 용돈을 늘려도 마통쓸수도 있어요.
[본인삭제]작은콩
2018-12-02 17:42:15추천 7
2018-12-02 17:07:11추천 7
“용돈이 부족하다”에서 보통은 “용돈을 늘린다”라는 전개로 가죠, 혼자서 마통을 뚫는게 아니고요.
댓글 0개 ▲
2018-12-03 12:08:36추천 1
팀장이 언제까지 사줄지도 모르는거고
남편돈은 터치 안할듯
대신 스스로 마통 정리 할 기간을 주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댓글 0개 ▲
2018-12-03 13:04:39추천 1
저정도 경제개념이면
마통 한도까지 달리는건 순식간입니다

다들 처음엔 그렇게 시작하죠
10만원만 써야지 하다가 50~60되고 그러면
100만까지만 딱 쓰고 안써야지 그러고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쭉쭉 올라가는겁니다

본인 용돈인 20만원인데 그용돈의 10배의 금액이 빵구난건데
그걸 어찌갚는답니까?

차라리 지금 금액 적을때 어느정도 정리를하고
용돈이 부족하면 용돈을 올리던지 해야지요

나중에 마통 한도까지 뚫리고 나면
막을 방법도 없습니다
댓글 0개 ▲
2018-12-03 17:29:59추천 5
일단 남편분이 왜 마통을 만들 수 밖에 없었냐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아마 용돈을 조금 더 올려달라는 이야기가 한번이라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용돈 관련해서 이야기가 논해졌을 텐데
아내분께서 어떻게 대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남편분께서 본인의 용돈을 마통을 채우기엔 여력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으신거 같습니다. 그래서 금액을 조절해서 쓴거 같기도 합니다.
얼마간의 기간동안 마이너스 200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년만에 쓴 금액이라고 하면 조금 헤프게 썼다는 생각과 만약 2년에 걸쳐 했다면
나름대로 조절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용돈을 올리는데 논의가 있었고, 아내분과 남편분의 대화가 어떻게 되었는지 여부 그리고 아내분께서 용돈을 올리시는 것을 반대하셨다면,
남편분께서는 아마 본인의 사회생활을 위해서 만들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라면 단순히 마통을 쓰는 것을 반대하기 보다 이유와 사용처를 묻고 타협해나갈거 같습니다.
그리고 식비 22만원을 가져가시는건 조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남편분 입장에선 법인카드로 먹기때문에 22만원을 전부 쓰는 건 아니라 한달에 여유가 생기겠지만, 사람이 매번 얻어 먹을 수는 없지요.
분명 자신이 사야할 순간이 옵니다.

아내분께서도 마이너스 통장을 만든건 분명 화가 나시겠지만 식비는 안건드시는 걸 전 권유 드립니다.

저라면 다음과 같이 행동 할 것 같습니다.
댓글로 남편분과 아내분의 총 용돈과 구분을 알려주시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1. 마통을 한번에 해결해준다. 그리고 남편분의 용돈을 조금 깎는다.
2.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주되, 사용시 문자 메세지를 아내분 휴대폰으로 오게끔 한다.
사용 전에 미리 전화로 알려달라고 하시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3. 마통 재발시 더 고쳐서 쓸 사람이 아닌거 같습니다.
댓글 0개 ▲
2018-12-04 00:12:29추천 0
윗분 말씀처럼 두고두고 원망을 듣기보다는 속는셈치고 한번 읻음을 주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대신 해결이 안될시엔 그것에따른 제약정도는 약속하고 실행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일단 여유금액보다 씀씀이가 큰건 어떠한 이유든간에 잘못된건 맞지만 평생 함께할 부부이기에 믿음,책임감,의무를 상기시키고 믿음을 주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댓글 0개 ▲
2018-12-04 21:45:25추천 8
여보 그동안 힘들었구나,...    200 갚아주고, 앞으로 용돈도 30으로 올려 줄께.
대신 나도 200 짜리 백하나 사고 용돈 30으로 올릴께...
이게 제일 해피 엔딩 아닌가요?  보험하나 깨고 한달 20 더쓰고 사세요.
댓글 0개 ▲
2018-12-11 17:56:45추천 0
근데 점심값포함해서 용돈 20만원이...
가능한가요??
제생각엔.. 용돈이라함은..
공과금 생필품 식대 제외하고 오롯이
개인의 취미나 즐거움을 위해서 쓰는돈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돈이 마통을 써야될정도면
와이프분이.이번기회에 그버릇 고치게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식대나.. 필요한 의류구입비나..
교통비 이런걸 용돈에 포함시킨거면..
뭐랄까.. 그건 용돈도 아닌거 같고
용돈의 정의를 다시 설정해서
금액배분을 조절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용돈의 정의를 어디까지로 설정할지
두분이 합의가 되어있지 않은거 같아요..
그것부터 정리안되면 계속 싸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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