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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얼마나 시의원을 우습게 봤으면..
게시물ID : sisa_127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뉴뉴늅
추천 : 5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29 10:55:45
박원순 서울시장, 시의회와 첫 만남 삐걱
114명중 민주 40여명 참석
서울 시의원들은 지난 27일 오전 9시 18분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신임 시장님과 전 시의원님 오찬이 세종홀에서 있습니다. 꼭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시의원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점심이 잡혔으니 참석해달라는 내용이었다. 한나라당 서울 시의원은 "가뜩이나 새벽까지 시장 보궐선거 결과를 보느라 지쳐있었는데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며 "새 시장이 시의원을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12시 점심을 3시간 전에 통보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통상적으로 새 시장이 오면 시의회와 상견례를 겸한 식사 자리를 1주일 전에 통보하는데 3시간 전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한 민주당 시의원은 "박 시장의 '파격적인' 오찬 통보에 분통을 터뜨린 의원이 많았다"고 밝혔다.

시의원 114명 중 상당수는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고, 점심 장소는 세종홀에서 참치 식당으로 바뀌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시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 민주당 수뇌부는 박 시장이 후보 시절, 보좌진을 시켜 "시의원들과 만나는 일정을 잡아달라"고 통보해 불쾌감을 보였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 시절에도 의회에 의견을 전달할 때는 시장 본인이 직접 하거나 최소한 정무부시장을 통했다"면서 "시의회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시의원은 "박 시장이 범야권 후보로 당선돼 민주당이 무조건 도와줄 것으로 안다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당선된지 3일인데?
점심약속을 언제 잡아?
지들이 불참한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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