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월 25일부터 집앞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4월 24일 타 매장에서 교육 2~3시간 받았구요 (시급적용X)
아르바이트생은 저와 친구a입니다.
제가 주5일 a가 주2일 근무하기로 했었으나 하면서 대타식으로 바꿔일하기도 했구요
근무시간은 아침10시부터 밤11시까지 13시간씩이였습니다.
근로계약서 작성안했구요.
시급은 5천원.
13시간씩 일하면 식대도 받아야한다는건 몰랐던 내용이고 사장님도 언급안하셨었어요
그래서 도시락을 싸오거나 사먹었구요 (극초반에 한두끼정도 사주시긴함)
휴일상관없이 매일 근무하였습니다.
장사 처음해보신다는 사장님은 일반 알바생이 아닌 거의 점장급의 근무를 시키시고
포스관리니 물건진열이니 기타 큼직큼직한 일도 병행하라고 하셨습니다.
게다가 바로옆에 오락실도 사장님이하시는데 틈틈히 쓰레기치우거나 휴지통 비우기,
오락실에 문제생기면 대신 처리해주기 등을 요구하셨어요 (처음에 없던내용)
(건물 5층에 편의점과 오락실이 위치해있고 둘사이는 유리벽으로 막혀있음)
업무는 점점 더 가중되어가고있고 이게 제 가게인지 사장님가게인지도 모르겠어요
힘들어서 코피흘리면 그렇게 힘드냐며 그냥 지나가는말로 묻기만하고
뒤 창고나 아님 맞은편 푸드코트에서 쉬거나 주무시다 오십니다.
가게는 동업자 두분이서 하시는데 두분 다 본래 하시는일 따로 보시고
가게도 보시느랴 정신없고 바쁘신거 알겠는데 그렇다고 저희한테 다 맡기는건..
게다가 저와 a를 차별대우하시는게 티가많이나서 a가 상당히 스트레스받아하고있고..
일단 질문 몇가지 남겨도될까요?
1. 장시간 근무시 식대지급은 최소 얼마부터인지.
2. 근무했다고 인증할것이 포스마감할때 나오는 정산지에 이름나오는정도인데
우리가 근무했다는 발언이나 그의 내용의 동의하는 통화나 대화녹음이 있으면 되는지
3. 주휴수당이 제공되어야 하는지.
4. 기타 여러 내용을 종합하여 노동청에 신고하여도 뒷탈이없는지.
일단은 이정도인데.. 복잡하네요 알바 여러번 해봤지만..
이런 장시간 근무도 처음이고 대우도 처음이라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