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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 한국인들에게 ‘최 게이트’는 끝나지 악몽 같은 것
게시물ID : sisa_7779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3 22:08:22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2285


RFI, 한국인들에게 ‘최 게이트’는 끝나지 악몽 같은 것
– 박근혜 임기의 화룡점정 … 부끄러운 국민들
– 역사적 약한 고리는 파벌, 비리, 비선 권력
– 세월호, 재벌 추문에 설상가상 낮은 행복지수
– 한국 사회 대단히 잘못돼 가고 있다는 방증

국제문제를 다루는 프랑스어 라디오 방송국인 라디오 프랑스 앵떼르나시오날(RFI)이 ‘최순실 게이트’는 한국 사회가 대단히 잘못돼 가고 있는 걸 보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RFI 인터넷판은 11월 2일 “‘최순실 게이트’가 한국인들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라는 제목으로 RFI 서울 특파원을 지낸 기자 스테판 라가르드와 한국 전문가인 쥘리에트 모리요와의 대담을 실었다.

이 대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을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모리요는 여당인 새누리당 마저 거국중립내각을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이 스캔들이 “국가 전체를 관통하는 강력한 충격”을 던져줬다고 분석했다. 더 이상 대통령을 대변하는 목소리는 없고, 국민들이 부끄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리요는 이번 사건을 역사적 맥락에서 봤다. 예전부터 국가의 위기는 파벌이나 비리, 꼭두각시 왕을 조종하는 비선 권력 등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최순실 스캔들이 그런 고통스러운 역사들을 떠올리게 만든다며 “끝나지 않는 악몽”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 사건에서 미국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최순실의 아버지가 사이비 종교의 교주였다는 점을 인용하면서 한국에서 사이비 종교의 발흥은 개신교와 연관이 있고, 개신교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커왔다는 것이다. 또 미국은 정치적으로 박근혜 정부의 존폐가 북미 관계와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므로 이 사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경우 이번 사건을 체재 선전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봤다.

모리요는 최순실 스캔들이 여러 비리로 얼룩진 “박근혜 정부의 화룡정점”이 될 것이라며 불만이 극에 달해 행복지수가 최하위권인 한국 국민들에게 설상가상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세월호 사건이나 재벌 비리 등을 잇따른 스캔들은 “사회가 대단히 잘못돼 가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라며 대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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