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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게시물ID : sisa_777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ABBER
추천 : 2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3 22:42:52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이번 최순실 건을 보고 스스로 반성하는 사람이 적다면 나라의

대표가 바뀌더라도 나라는 망국의 길을 갈 것이고,


반성하는 이가 많으면 적어도, 상식에 걸맞는 수준의 정부를 가질 것이다.



이번일에 가장 통렬히 반성해야 할 것은 국민이다.

국민이 자신이 선택해야할 대표에 대해 어떠한 선입견 (지역감정)등이나

내 지역사람, 내가 아는 사람등의 시덥잖은 이유로

대충 뽑을 경우. 대충의 대표가 나올 것이다.


어떤 이권이 붙은 권력자나 사회 지도층은 이것을 할 수 없다.

어디 학자가 다 죽고, 어디 법을 논하는 사람이 다 죽고,

어디 안보를 논하는 사람이 다죽고, 어디 경제를 논하는 사람이 다죽어서

최순실이 나왔고,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되어 꼭두각시가 되었는가.


문제가 발생했을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선행되어야 할 것은

문제가 문제란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부모가 박근혜를 안타까워 할때, 

직접적으로 부모에게 말해야한다. 

그것을 인지시켜주지 않을때, 당장 당신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본인과 타인의 가정에

잘못된 대표를 뽑은 벌로 불화가 닥치는 것이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지 않은 나비효과란 그런 것이다.

대놓고 말해야한다.


제일 나쁜건 안뽑아야할 놈을 뽑은놈이고, 그다음 나쁜건

뽑아 달라고 해놓고, 사기치고 이용당하는 년놈이고, 그다음에나 잘못한게 최순실이고,

그에 붙어먹은 놈들이다.

붙어먹고 핥아먹어 배부른 놈들은 버틸 수 있다.

가장 크게 직격탄을 받을 국민은 나라가 힘들면 가장 먼저 죽는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가장 큰 책임은 국민에게 있다.

각자도생의 국가에서 그것도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그 모든 잘못에 대한 댓가도 힘없는 국민이 제일 먼저 치룬다.


오늘 팟캐스트를 듣다가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

박근혜가 밥을 깨작깨작 먹었더니, 최순실이 벌떡일어나 박근혜 밥을 뺏어

쓰레기통에 넣었다는 이야기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

박근혜가 불쌍해서도, 최순실이 나쁜년이라 분노해서도 아니다.

이런 사람을 국민의 대표로 뽑는 

사람들의 면면이 창피하고 갑갑해 죽을 것 같았다.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란고 생각하니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최순실이 무혐의를 받든, 사형을 받든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제2 제3 최순실이 어이쿠, 무서워. 이제 저러면 안되겠지할까?

대한민국 사법정의가 살아있다고 할까?


지금의 시스템을 눈꼽만치라도 신뢰가 가능한가...

그 시스템에 가장 철저히 지배당하고 순종을 강요받을 국민들이

관심이 없이, 대의 민주주의 대표자를 시덥잖은 이유로

시장 콩나물 가격보다 관심없이 투표 하는데...



이런 나라에 제2 세월호는 지속적으로 안일어나고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안일어나고 있을까

당장의 책임만 회피하면 되고

어차피 당하고 제재당할 놈들은 꼬리와 국민뿐인데.

그 책임자를 뽑은 책임을 회피하는 꼴이 최순실과 박근혜보다도 못하다.

그들같은 권력의 달콤함은 얻지 못할지언정, 

그들이 저지른 죄악의 댓가는 고스란히 우리가 받을 것이다. 

국민은 스스로의 평균이 뽑은 평균의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감을 느껴야한다.


대통령이 바뀌고, 대표가 바뀐다면 어느 무언가는 바뀔 것이지만

결국 나라의 근본적인 대책은 결국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 사람이...




우리란 공동체가 대한민국 모든 만악의 원죄임을 깨닳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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