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강아지 얘기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사진 많이 올리시니까,,

 

저희 강쥐가 올해 12살이 됐는데 결석수술만 했을뿐 썡썡했는데

 

갑자기 기침을 많이 하더라구요 병원에 갔더니 심장에 문제가 생겨서 폐에 물이 찼더라구요

 

하.. 그게 벌써 3월입니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기침할떄마다 미치겠더라구요

 

약 먹고 나서 괜찮아졌는데 갑자기 기침을 합니다.

 

심장에 흥분은 절대 안된다고 해서 주의했는데, 어제 집에 돌아오니 좋아서 흥분하다가 살짝 기절했었습니다.

 

넘어지더니 팔다리가 굳고 오줌, 똥을 싸더라구요  10초도 안되서 금새 좋아져서 바로 화장실가서 또 똥을 쌌고 평소 같더라구요

 

기절도 놀랬지만 누워서 배변을 해서 너무 놀랬습니다.

 

죽을떄가 되면 그런다고 들은거 같아서요

 

다행히 병원에 가보니 문제가 없고 심장이 안좋은 강쥐들은 흥분하면 살짝 기절했다가 곧바로 일어나는 현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밤에 숨 소리가 거칠어서 너무 걱정이 됐어요 오늘 아침에도 기운이 없더라구요

 

아픈거 보니까 마음이 아프고 무섭습니다..

 

저러다 잘못되진 않을까,, 하구요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주저리 떠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