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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만 시간을 나눠 주시면 안될까요?
게시물ID : freeboard_4752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마진군
추천 : 5
조회수 : 4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11/24 18:26:02
업무 마무리 짓고 남는시간에 오유를 눈팅하면서 지간을 죽이고 있는데 아버지의 메일이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나오시는 도중 짐차때문에 잠시 정차하고 계셨는데 옆에서 시동을 걸던 차가 급발진인지 조작실수인지 모르게 돌진해서 차의 뒷문부분을 들이 받았다네요.
차수리가 1주걸릴정도의 충격이었으니 어머니께선 얼마나 놀라셨겠어요.
안그래도 수술받으신지 몇달 안되셔서 심신이 많이 약해지셨는데 이런사고까지 겹치네요.

엊그제 어머니께 안부전화를 드렸는데 별일없다며 제 걱정을 먼저 하시더라구요.
근데 사고가 주말에 있었다네요.
타지에 살고있는 못난 아들래미 오지도 못하고 걱정할까봐 말씀도 안하시고......
지금도 괜찮다고만 하시니 가슴이 쓰립니다.

다행이 크게 다치신거 같진 않은데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터라 걱정이 많이 되네요.
금요일 조퇴하고 서울 가봐야할꺼 같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 오유에 접속을 하고 멍하니 있다가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여러분 저의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10초만 기도해주실래요?
그냥 건강 빨리 되찾길 기도한다는 한마디면 됩니다.

연평도 사건때문에 안그래도 속상한데 또 큰 일이 터졌네요.
연평도에서 전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신이 없어서 글이 두서없이 엉망인점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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