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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꿈에서 총 맞을뻔했어요 (긴글주의 반말주의)
게시물ID : dream_1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감ㅓ
추천 : 0
조회수 : 8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9 00:45:57
미리 요약
꿈에서 세남자가 나한테 총을 겨눴는데 생생했음
그 느낌에 대해서 씀 

 베프 민갱이랑 모르는남자랑 셋이서 연주트리오로 등록?? 하려고 신청을 기다리고 있었음.. 

그 남자가 범죄조직의 일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놈이 플루트인가?? 암튼 목관인가 베이스인가를 했는데... 

아무튼 꿈속에서 잠이 들었다가 깨보니 집으로 가는 차 안이었다. 

친구들-민갱과 그남자- 에게 물어보니 신청은 못하고-

 아님 신청이 밀려서 걍 집으로 가기로 했다고...

 중산동 집에서 혼자 있는 씬으로 바뀌었는데 문득 고개를 돌려보니 중무장을 한 세 외국인남자가 총을 겨누고 있었다. 

영어로 얘기를 나눴는데 내가 다 알아듣고 대화를 나눴는지 모르겠다. 

총을 들이댄 그 상황이 너무 생생해서 정말 꿈이 아닌것 같았다. 

 우리 (아마츄어)오케스트라와 관련된 범죄조직같았는데 감히 뭐 물어볼생각은 못하고 묻는말에 대답하고 있었거든.. 

암튼 오케회비 이렇게 내고 가끔 연주나 그런 일이 있을때 더 내고.. 이런얘기를 하고있었다.. 

왠지 다른 단원들도 상당수 죽거나 당한것 같고.. 우리집까지 찾아온것같고... 

내가 8시 다 되 가서 부모님이 오실것같은 생각에 그걸 세남자들에게 설명을하고 빨리 죽이던지 하지 않으면 내가족이 와서 더 골치아파질수있다는 뉘앙스를 주기위해 암튼 그렇게 설명을했다. 

내심 빨리 곱게 죽이고 가라 부모님까지 말려들기전에 라는 생각으로 그런말을 한것같다. 

꿈에서는 제 삼자가 된것같은 시선이 되기도하고.. 

느낌만 내가 직접 느끼는것같다. 

암튼 부모님오시니까 (빨리 죽여라) 라는 말은 왠지 대본처럼? 주어져서 한말인것같다... 

내마음속에서 주어진것같기도하고.  

다시 꿈얘기.. 그 말을 들은 그남자들은 자기들끼리 영어인지 다른서양어로 얘기를 하는듯했고 곧 그중 한사람이 나를 예전 큰언니가 쓰던방으로 데려갔다. 

허리띠를 푸는 모션이 있었던것같아서 아이고 내가 더러운 짓을 보고 가는구나~ 

얘네들은 걍 깔끔하게 죽이고 가는 용병느낌이었는데~~~ 

나도 몸에 긴장이 더 바짝들어가고...했는데. 

그 후에 별 일은 없었고 그냥 얘기를 더 했던것같다. 

그때 둘이 있을때 부모님8시에 오시니까 빨리 죽이고 가는게 좋을거다라고 얘기한것같기도하고..  

세남자들이 영어로 묻는말에 대답하긴했는데 종종 영어가 안통하거나 내가 못알아듣기도 하고. 

그리고 대답은 계속했는데 내가 패닉상태라서 무슨 대답을했는지는 회비 관련 그것밖에 생각이 안남.  

다시 꿈얘기. 어느새 다시 내머리에 세사람의 총구가 겨눠진것 보고있었는데 어느새 나는 전화를 받고있었다. 

총을 처음으로 보기전부터 전화를 하고있던 상태였는지, 아니면 중간에 전화가 와서 받으라고해서 받은건지모르겠다. 

작년 이맘때쯤 잘 될뻔한 아일랜드남자인것같은데. (캐릭터는 거기서 따온듯) 

왠지 나랑 잘 사귀어오고 같이 오케에도 관련되 있는 설정같았다.... 

내추측에 그 사람이 오케관련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으니 너도 빨리 아무도 모르는곳으로 몸을피해라 이렇게 전해준것같다... 

근데 뭐 이미 총든놈들이 눈앞에 있으니 ... ㅜ 시망상태.. 

암튼 폰으로 걔한테 I love you라고 하고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이제 죽이겠지하고 죽는걸 떨면서 기다리고있었는데. 

(다음 씬으로 넘어간건지는 모르겠는데) 아파트 엘리베이터로 나와 그 세남자가 같이 타고 있었다. 

이동을 하러가겠지 생각했고..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다가 중간층에서 외국인며느리들같은 여자 세명이 탔고.. 
6층에서 다시 멈췄는데(아마 그 세남자중 한사람이 누른듯) 한 남자가 내리더니 나보고도 여기서부터 계단으로 가자고 해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림. 

네명다같이 갔는지는 모름 암튼 나는 계단으로 갔음. 

일층에서 밖으로 나갔는데 나는 어느새 풀숲쪽으로 숨어있고 어느새 총격전이 벌어져있음. 

 나도 내심 도망갈수있을까 라는생각을 한것같음. 

하지만 도망자 생활을 얼마나 할수있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 

암튼 총격전 계속돼었고.. 어느새 세남자들은 사라진것같다. 

아파트 나오고서부터 그냥 나는 버리고 가는것같은 기분이 들긴했다. 

걍 놀라서 도망가는 아파트주민3의 느낌? 

예전 자갈주차장쪽에 있다가 왼쪽을 보니 어느새 엄청난경사의 탈출로가 보이고.. 

-이건 내꿈 단골 퀘스트랄까.. 경사가 엄청난곳을 기어올라가는 꿈을 자주 꾼다- 댓글로 사진첨부

왠지 저기로 올라가면 탈출할것같다는 기분에 또 오르기시작함.... 

이 꿈인지 영화인지에 돈이 좀 많이 들어간건지 ㅋㅋㅋㅋㅋ 

기어올라가고 손으로 잡아서 올라가는 아이템이 좀 디테일하게 잘 되어있더라... 

암튼 다 올라가서 경사로 끝에 팔을 걸치고 보니까 그곳은 축제의 장;;;; 

사람들끼리 춤추고있는 페스티벌같은분위기임. 

자기들끼리 한쪽에 몰려서 춤추고 내쪽은 관심없음. 

춤추는 사람들 떼에서 떨어져서 몇명이 서있기도 했고.. 

나는 팔을 경사로 끝에 걸치고 이거뭔~???? 이러고 보고있었고, 마지막 스퍼트를 내려면 뭘 잡고 올라올까하고 생각했는데.. (당시 꽤 지쳐있어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누가 좀 안도와주나 생각했음) 

한 남자가 환하게 웃으면서 도와줘서 쑥 올라옴... 

무슨 쇼프로 같은 설정같기도 했고. 

"네~ 또 다른 분이 경사로를 올라오는데 성공하셨군요!!!! 자 제손잡고 올라오세요~~~" 같은 멘트를 던진것같다. 

총맞을뻔한게 얼마전이었는데 이런 전개가....  

암튼 다음 씬으로 넘어감. 어느새 낮이 되었음. 

나는 친해진 친구들과 그 경사로 위에 지어진 곳에서 일을 하고있었다. 

증인보호프로그램 feat.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랄까...

 앨리스 풍 드레스를 입고 있었음... (아... 이 꿈이 소설이 되던가 하는 꿈은 이제 ...) 


아 여기까지 쓰다가 실제 내방 형광등이 퍽하고 나감... 연기도 난다 ㅎㅎㅎ 며칠전부터 약간 어두운느낌이었고.. 또 아까 꿈에서 깨고 난 후에 몇번 깜빡거렸잖아... 꿈때문아니야~~


 다시 꿈.. 앨리스 옷입고 친구들과 '너희는 나의 새로운친구들이구나~~ 꺄르르 랄랄라~~' 놀다가 뭔가를 가지러 경사로를 지나 온실로 들어감. 

온실 바닥에 귀금속 악세사리들이 주르르 떨어져있음... 한쪽 방향으로....;;;;; 

잠시 고민하다가 이설정을 따르기로하고 (여기까지 쓰다가 형광등 남아있는 한개가 또 깜빡거리기 시작함. ;;;; 일단 빼버리고 부엌에서 쓰는걸로...;;;;) 

암튼 악세사리가 정말 이뻤음 내스탈... (이꿈에 돈 많이 들어갔다니까...) 

이것저것 주워서 만져보면서 온실 구석으로 가니까 내 머리쯤 되는 위치에 신발을 신고있는 사람발이 보임...

 (별거아님주의) 

거울위에 서있는것같았는데...

 나는 아... 이제 납치인가? 암살인가? 

암튼 뒤로 돌아 도망가기는 싫고. 

서서히 위로 올려다보기 시작했음. 

얼굴은 기억안남. 

얼굴이 있었는지도 기억안나는듯. 

갑자기 그 형체가 거울앞에 서있는 나에게 어떤 드레스를 걸쳐서 보여줌. 

이거 너한테 어울릴듯 어때? 이런식..  

드레스는 이뻤는데 나는 이상황이 응? 이런 기분이었음. 

어깨가 넓고 목선을 따라서 보석처럼 반짝반짝 거리는 그런 이쁜 디자인이었음. 

바닥에 있었던 악세사리와 비슷한 디자인인걸보아 같은 협찬사인듯..  (거의 꿈에서 깨기 막바지였음) 

그 옷의 힘인지는몰라도 증인보호프로그램ㅋ의 울타리를 벗어나서 밖으로 나옴. 

눈앞에는 거대한 단체의 건물같은것이 보이고 누군가 연설을 하는 목소리가 퍼지고있었음... 

나는 그 범죄단체의 소굴인가.. 

이런생각을하면서 꿈에서 깸.  


 저녁8시에 잤다가 10시에 깨서 지금인 11시반까지 이걸 적었다...

 총맞을뻔한건 정말 생생한 기억이라서 간만에 꿈을 기록해봤음. 난 정말 죽는줄알았음... 

엄마아빠생각을 냉정하게 하면서 떨리고... 

그동안 살았던 게 주마등처럼~~ 이렇게 생각나지는 않음. (총 안 맞아서 그런가....) 

그냥 현실을 생각했음. 총앞에서는...  


예전에 사람을 찌르고 죽인 꿈을 꿨을때, 마음은 요동쳤지만 겉으로는 모르는척하면서 다른사람들과 살인사건뉴스를 봤었지..  

그때는 내가 정말 살인을 하면 이렇게 행동하는건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암튼 꽤나 현실적으로밖에 생각이 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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