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 완전 바쁜날이라 인터넷은 커녕 벅스 틀어놓을 정신도 없었어요.
저는 데이터를 거의 쓰지 않는 집과 회사밖에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데이터 550M 도 다 못쓰고 없어질때가 다반사예요.
시댁에 갈때나 데이터 모자라서 남편한테 받아서 쓰곤 합니다.
근데 아까 4시 30분경 부터 데이터가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어? 뭐지? 휴대폰 만질 시간도 없었는데?? 그랬다가 혹시 돌아가는 프로그램 있나 싶어 프로그램도 다 껐습니다.
그러다 30분 뒤에 또 문자가 왔길래 설정에 들어가서 셀룰러도 껐습니다.
근데도 데이터를 저렇게 다 써버렸네요.
퇴근길에는 멀쩡하다 집에와소 와이파이 연결돼니 또 저렇게 문자가 왔네요.
고객센터 전화해서 이러저러하다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하냐 물었더니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됐거나 아이튠즈거나 사진이 아이클라우드로 올라갔다거나 했을지 모른다고 하던데
저는 아이튠즈 아이클라우드 전부 쓰지 않습니다.
해서 그럼 구제방법이 없다는거냐 했더니 상담실 차원에서 데이터 소진하고 최대 2만원에서 얼마 빠지는 최고액을 보장해 줄테니
아이폰 서비스 센터에 가보라더군요.
아마도 폰 소프트웨어나 보드쪽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구요.
그래서 알았다 하고 끊었어요.
위 캡쳐는 30분동안 휴대폰이 쓴 데이터 입니다.
전 밥 먹느라 휴대폰 쓰지 않았구요 ㅋㅋ
혹시 저같은 증상 경험하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