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제 식견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염치없는 눈팅족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아들만 둘을 둔 저희 어머니,
백화점이나 아울렛 또는 홈쇼핑으로 구입하시는데,
옆에서 볼 때마다 안쓰럽습니다.
옷 사러 가실 때 마다 주저주저...
홈쇼핑에서 보는 옷은 제가 옆에서 보기에 쓸데없이 비싼 것 같고...
예전에 있었던(...) 여자친구를 보면
인터넷에서 가격대비 만족 할 만한 옷들을 척척 사제끼던데
제가 뭘 알겠습니까. 어디가 괜찮고 어디가 별로인지...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딸 가진 엄마들은 갈수록 예뻐지고
아들만 가진 엄마들은 갈수록 늙어간다고...
반박을 못하겠더군요 ㅠㅠ
옷사러 나가면 급격한 체력저하인지, 가격표에 붙은 0의 갯수를 보고 피곤해지신건지
빈손으로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오늘 역시 마찬가지였구요ㅠ
그래서 혹시나 제한이 없다면
여러분이 즐겨찾는 여성용 쇼핑몰 주소 하나 쯤 알려주시면 안될까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타고나신게 있으신지 50대의 나이에
163에 여성사이즈로 55사이즈를 입으십니다. 20대 분들하고 일을 하셔서 취향타지 않으시구요.
어지간한 옷은 어울리기 딱 좋은 체형인데 안타깝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