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별로였네요 제대로 안내도 안해주고 제가 오랜 여행으로 빨래도 제대로 못한옷 꼬질하게 하고 나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돈 안쓰게 해주려는 배려인지...;; 쉴새없이 여친이랑 카톡하고 셀카찍고 ...... 뭐 장거리 연애의 고달픔에 대해선 저도 이해하고 지켜보자니 애잔해서 당시엔 그냥 별말 안했습니다.... 물어보지않으면 설명을 많이 안해주고.. 아직 투어가 끝나지 않은 두시 삼십분경에 웬 성에 저를 들여보내고 자기는 필요없을거라며 이제 간다는걸 붙잡아 대충 숙소 근처까지 안내받고 왔네요. 박물관은 하루에 여러군데를 돌게되면 시간이 없어서 그냥 안내문구 유인물에 불과하다는건 알지마는 적어도 자기가 책정한 가격과 시간 그리고 안내에는 일인만큼 충실히 하셨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가격을 올리셔서 기재하시던지... 다른 여행자들은 웃돈을 줘서 다른 더 좋은데 갔었다고 하는데 제가 딱보기에 돈쓸거 같이 안보였나보네요 ㅋㅋㅋ 자꾸 비싸다고 그러고....그래서 대충 휙돌고 보내버리려고 한것 같습니다. 웹상엔 가이드 식비포함이라 되어있는데 돈낼때도 따로낸다하니 뭔가 분위기 묘했구요. 그전에 제가 간단한 음식을 대접했는데도... 여튼간에 타지에서 공부해보겠다고 고생하니 후기로 그 홈페이지엔 올리지 않고 말도 안하겠지마는 앞으로 그 청년 그런식으로 일한다면 크게 대성은 못할것 같네요. 가이드는 돈벌기 위한 수단임이 분명하죠...허나 거기서 그 사람의 주어진 일에 대한 태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뭐 크게 기대한것은 아니었습니다만... 일에 온 에너지를 쏟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고용된 입장에서 일하는 시간 만큼은 어느정도 집중을 해야 맞다고 봅니다. 왜 후기가 거의 없는지 알것 같네요. 만만하다 생각되도 그런식으로 일하시면 안되는데 말이죠. 직접 이야기하거나 사이트에 후기올리려다 그냥 여기 올리고 잊어버리려고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