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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7791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귀요다님★
추천 : 8/3
조회수 : 11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1/05 04:37:45
부모님들이 ㅂㄱㅎ를 아직도 지지한다던가 ㅅㄴㄹ당 지지하시는 경우 꽤 되실겁니다.
사시는 지역에 따라 왠만해서는 바뀌기 어려우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이런 분들한테 순시리 각종 비리 얘기해봐야 안통해요.
세월호에도 끄떡 없는 분들인데. (전 진짜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 세상이 바뀔줄만 알았죠)
이런 분들에게 통할수 있는 한가지 묘책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직접 써봤고 친구들한테 추천해서 거의 백퍼센트 성공한 방법입니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립니다. 약 6개월은 작업하셔야 합니다.
대선까지 남은 기간이 있으니 지금 시작하시면 될겁니다.
우선 중요한 주의사항은 팩트가지고 논리로 설득하려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분들한테는 팩트가 중요한게 아니예요. 감정을 공략해야 합니다.
그냥 닥치고 우세요. 엉엉 흐느끼세요.
부모님과 대화 도중 어쩌다가 말이 정치쪽으로 흘러가서 얘기가 나오면 걍 닥치고 우세요.
"엄마(아빠) 얼마나 옜날에 고생하고 살았으면 아직도 빨갱이 이런거 믿고..
제가 앞으로 잘할께요.." 뭐 이런 식으로 대사도 치시고.
마치 부모님이 불치병에 걸린것 처럼 엉엉 우십시요. 사실 이것도 일종의 불치병처럼 정신질환이죠 어찌 보면.
처음엔 좀 연기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눈물이 안나와도 소리로라도 흐느끼시고.
대신 정치얘기는 절대 꺼내지 마시고 울기만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우는 연기를 하다 보니 진짜 부모님이 안스러워서 자연스럽게 흐느끼게 되더라구요.
자식이 부모 걱정 된다고 우는데 맘 안움직이는 사람 별로 없어요.
울고 나서 부모님께 이유없이 잘해주시고 정치얘기는 하지 마세요.
부모님이 정치 얘기 꺼내시면 또 우세요.
설득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첫번째 반응은 알아서 부모님이 빨갱이 어쩌구 이런 얘기 잘 안꺼냅니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투표하는 날까지 정치 성향이 안바뀌더라도
적어도 그 당일날 내가 꼭 이거 투표까지 해야해? 이런 마음 갖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자꾸 싸우지만 마시고 꼭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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