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아니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네요.
어제 체육관 관장이 저보고 '혹시 결혼...하셨어요?'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그 말 듣고 '젊어보이나?' 기분이 좋다가도
혹시 ' 속이 없어보이나? 그래서 돌려까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하지만, 그 말 듣고 기분이 좋으니 칭찬이겠죠?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무조건 힘든 운동,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어제도 버피와 스쿼트, 푸시프레스를 했습니다.
원래는 푸시프레스 대신 저크를 하려고 했는데
첫 회에는 몸이 안떠서 실패,
두번째는 역도화 내딛는 소리가 너무 커 민폐인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마무리로 인터벌 달리기를 하려고 했지만, 허벅지가 너무 무거워 패스했습니다.
이럴 때 로잉 해주면 참 좋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