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정때문에 오늘 집회는 참여 못하고 오마이뉴스로 생방송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상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인것과 분노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것을 보고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가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아직 좀비의 기운이 덜 씌운것 같아 마음이 놓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을 보았고 저의 당인 민주당과 문재인 대표께 건의드리고 싶고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원해서 글을 씁니다.

 

현재 집회의 문제점은 오유의 글에도 나오지만 뜬금없이 너무 좌파적인 인사의 연설이 거침없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집회에서 한 여성 교수가 단어의 적절함을 넘어 내용자체가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입니다.

 

지금 집회의 핵심은 병신같은 박근혜와 새누리를 우선적으로 조지는 것으로 시작해야되는데

 

뜬금없이 극 좌파적인 내용이 나와  모인 군중들에게 어리둥절을 주고 있습니다.

 

한 쪽에서 나오는 이번기회에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목적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원인은 현재 주관 행동모임이 여러모임의 조합이기때문에 말이 나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방금 행진시위할때 "박근혜는 퇴진하라" 새누리는 해체하라"라고 했을땐 잘 따라하던 사람들이 "재벌들은 해체하라"라고 했을땐 뜨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집회나오는 사람중에 대기업 재벌다니는 사람도 많을테고 그 재벌들에게 월급받으며 사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뜬금없이 자기네 회사 해체하라니...

 

 

이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군중집회는 목적을 단순화 할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여기에 나온 이유는 박근혜가 최순실에 농락당하는 더군다나 엘리트도 아닌 일게 아줌마에게 농락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 사람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 와중에 극좌파의 생각을 주입하려고 하면 응집력이 떨어집니다.

 

그러니 제안을 합니다

 

문재인 대표께서 말씀하시는 중대한 결단 저는 이걸 시민운동이라 생각합니다

다름아닌 다음주에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지요 그 시점에 맞춰 최후통첩을 박근혜에게 날린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이 있다면 화요일정도에 박근혜가 모든걸 수용하겠지만 안되면 문재인 대표께선 수요일 정도 토요일 집회에 대한 생각을 말씀하시겠죠

 

그때는 같이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도를 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민노당쪽 사람들의 반발도 있겠지만 묵적에 집중해서 박근혜 물러가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다른 대선후보들과 집회에 참석하셨으면 합니다.

 

오늘 같이 뜬금없이 극좌파의 논리가 나온다면  집회에 공감을 못받게 되고 주류들의 공격만 받게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