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로 삶의 여력이 없어서 뉴스도 제대로 못보던 시기가 꽤 길었는데 그때 터진 사건이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다 '서울 시 공무원 간첩사건' 얼핏 듣긴 했는데
영화로 그 실체를 보니 참...
거지버러지같은 조직인 국정원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서 힘들었네요
근데 영화를 보면서 궁금했던건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밝혔지만
저같이 사건에 무지한 사람에게는 '대체 왜?' 라는 궁금증을 많이 남기는 영화랄까요
그들은 대체 왜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려고 증거를 조작하고 온갖 버러지같은 짓거리들을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