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있었던 일을 조금 바꿔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북에서 전투폭격기 한편대가 날아와서 인적은 드문 지방이지만 폭격을 가했다 칩시다.
폭탄이 산과 들에 떨어지고 민가에도 떨어져서 부상자와 적은 숫자이지만 사망자도 발생했다 칩시다.

이 상황에서 우리 군의 대응은 위협사격으로 그 전투폭격기 편대를 북으로 쫗아버리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전부 격추시켜버리는게 맞을까요?

전 모두 격추시키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이번 연평사건에서 확실한 대응과 확전방지라는 말을 놓고 볼때에 이리저리 헷갈리기도 하지만..

사실 도발 그 자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대응한다는 말은 적극적이고 치명적인 대응타격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단,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우리를 두들기고 있는 해당 포격부대지점을 초토화 시키는 대응공격 정도는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확전 방지를 한다는 의미는 그 외의 지역에 대한 공격으로 번져서도 안되고, 
또 시간을 너무 끌어서 장기화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도 봅니다.

즉 가능한 짧은 시간에 우리를 두들기는 그 주체를 확실하게 제거하고 현장에서의 피해복구에 전념하면서 추가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를 갖추는것.. 그리고 그 사이에 정부에서는 상대국(당연 북한)에게 성명을 발표하는것... 이것이 확실한 대응과 확전방지가 아닐까요.


그럼 전쟁을 하자는 말이냐, 기타등등 약간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듯한 느낌의 글들을 많이 봐서...
그럼 도데체 어떻게 하자는 말이냐! 라는 부분을 논재로 깔고 정리해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