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부산 사상이구요
아까 버려진 새끼냥이를 봤는대요 길을 걸어가다가 냐옹 소리가들리길래 소리들리는대로가보니 길가에 대놓고 버려져있더라고요
근데 이 녀석 눈이 한쪽이없내요 그래서 버린거같아요 태어난지 한달?정도 되보이던대 자기 몸집보다 약간 큰 박스에 담겨져있었구요
이 놈만 버려져있는거보니 주인분이 장애가있어서 버린거같아요 눈 주변을 보니까 고의로 누가 눈을 가해했다거나 그런 흔적은 없어보였어요
그냥 이렇게 타고난거 같내요 저도 보고 당황해서 한참 보기만하다가 그대로 자리를 떳는대 자꾸 눈에밟혀서 이렇게글을남깁니다
내일가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면 아마 있겠지만요 있다면 어디로 신고나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