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은 너무 바짝 깎아서 네시간동안 피나고
애 꼬추 근처 털 부근에도 멎은 핏자국 보이고 ..
속상해요 ..
놀다가도 딱 멈춰서 한참동안 몸핥길래 봤더니
피난 발톱이랑 핏자국 있는 꼬추털 근처를 계속 핥고 있는 거예요 .
아파서 그런가 싶어서 가슴 아파요 ..ㅠㅠ
애 맡긴 곳이
애견카페 & 호텔 겸하는 곳이고 미용하는 곳이 창문으로 뚫려 있는 곳인데요
아빠가 애 맡기고 오분 뒤에 제가 가니까
미용 대기하는 다른 개들은 다 풀려서 돌아댕기는데
우리 애만 미용대 밑 구석에다가 묶어놨더라고요 ..
뭐지? 싶었는데
도망갈까봐 묶었대요
우리 개는 낯선 곳 가면 제자리서 덜덜 떨기만 하는데
주인 없으면 어디 가지도 않는데
우리개만 구석탱이에 묶어두고 ..
털깎고 나니 상처투성이고 ...
다른 개들은 멀쩡하던데
우리개만 점박이 똥개라 막대한 건가 싶기도 하고
그날따라 내가 너무 거지꼴로 거길 갔어서 그런가 속상하기도 하고
하......
애견 미용이라도 배워야 할까요 ?..
애가 넘 상처 받은 건 아닐까 싶어서 걱정되고
앞으로 어디 맡기기도 무서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