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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현명관 마사회장, 전화 통화하는 사이"
게시물ID : sisa_780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처럼9
추천 : 0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7 15:46:18
[최순실의 국정 농단]
박재홍 마사회 前승마감독 밝혀
"작년 10월 崔측근이 내게 전화, 현명관 회장이 오케이 했으니까 獨 오라고 해 두 달간 다녀와"
마사회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세 가지 공지 사항. 공공기관인 마사회는 ‘언론 매체의 출입을 원천 봉쇄’한다며 ‘의심되는 현장은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사회 관계자 제공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의 독일 승마 연수에 한국마사회의 현명관(75) 회장이 깊숙이 개입했다고 박재홍(51) 전 마사회 승마 감독이 5일 밝혔다. 박 전 감독은 정씨가 훈련 중인 독일로 두 달 반 동안 파견을 갔다 오는 등 정씨와 대한승마협회, 마사회 사이의 관계 등을 잘 아는 인물이다.
박 전 감독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최순실씨 측근이 (지난해 10월) 나한테 전화를 걸어 '현명관 마사회장이 오케이(OK) 했으니까 독일로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두 사람(최순실씨와 현명관 회장)이 전화 통화하는 관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승마협회가 마사회 승마 감독인 나를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위원단장'으로 임명했고 '장애물 종목 선수 4명을 선발해 독일로 보낼 테니 먼저 가서 말을 사고 승마장 정비를 해두라'고 지시를 했다"면서 "막상 독일에 가보니 사기를 당한 느낌이었다"고 했다.
지난 2일 검찰 조사를 받은 박씨는 "승마협회와 삼성 관계자들의 지시에 따라 독일 현지에 있는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와 연락했지만 그들이 말 값을 주지 않아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고 말했다. 코레스포츠는 최순실씨 모녀가 지분 100%를 소유한 독일 현지법인이다.
정유라씨의 독일 승마 연수를 위해 승마협회가 만든 '중장기 로드맵'(2015년 10월 작성)의 초안을 아예 마사회가 작성한 정황도 확인됐다. 문건 작성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마사회 관계자는 "승마협회가 승마 유망주를 선발해 독일로 전지 훈련을 보낸다는 내용의 로드맵 초안은 지난해 여름 마사회 산하 승마진흥원이 먼저 작성했다"고 밝혔다.
본지가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로드맵 원본 파일의 '문서 정보'를 확인한 결과 '지은이' 항목에 승마협회(KEF)가 아니라 마사회의 영문 약칭인 'KRA'가 나왔다. 지금까지 정유라씨 지원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해 온 마사회가 이 문건의 최초 생산자임을 보여준다.
마사회는 이에 대해 "현명관 회장과 최순실씨 사이에 교감이 있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로드맵 초안을 작성한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김승재 기자 [email protected]]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3&aid=0003226071
 
 
전에 정유라 말이 마사회에 공짜로 입사해 했다는 기사가 났을때 정윤회 말이라고 했었는데 이제보니 최순시리 말이구만.
양파도 이정도 깠으면 다 들어 났을 터인데 순시리는 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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