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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가신언니님들 고민좀들어주세요ㅜ.ㅜ
게시물ID : wedlock_55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굴딱지
추천 : 0
조회수 : 147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11/07 1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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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일단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간략하게 설명해서 저(여자)의 고민은; 
 #우리부모님께 결혼허락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거죠?

1. 남자친구(33살)-저(25살) : 8살 차이
2. 여자부모쪽 반대이유 : 1) 남자의 학벌이 맘에 안든다. 여자:수도권4년제 남자:수도권2년제
                           적어도 여자랑 같은 레벨이어야지 않겠냐. 
               여자의반론) 학벌이 안좋아서 지금 백수도 아니고, 나랑 같은 회사를 다닌다. 
                             나보다 돈도 더 잘벌고, 곧 과장될 사람인데 아무나 과장시켜주냐. 
                             또한, 회사에서의 위치는 영업팀에서 벌어오는 소득등 회사돈을 관리한다. 
                           2) 나이가 너무 많다. 8살차이
                          - 왜부모님이 나이많은 것을 반대하는지 이유가 명확하지 않음.
               여자의반론) 없다. 이것은 내가 인정해야되는 부분/엄마아빠한테 어쩔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게해야함.
                           3) 남자한테 여자의 약점이 잡혔다
                              전남친이랑 현남친이랑 여자직장상사 여자 이렇게 4명이서 술자리를 가진적이 있었음.
                              현남친이 남편이되면 넌 이부분에 대해서 약점이 잡힐것이다.
               여자의발론) 어이가없어서.. 사고방식이 예전 부모님이나 가능한 생각. 
                             그것으로 발목잡고 나에 대해서 약점을 갖고 불신을 갖는다면 
                             연애하는 내내 난 그걸 눈치챘을것이고 예전에 헤어졌을 것이다. 
3. 연애기간: 1년 반정도 
4. 미래사항: 2018년 초쯤 결혼, 2017년 초쯤 남자가 여자부모님께 인사드리고싶어함. 
5. 기타사항: 만난지 1달쯤, 여자가 남자친구있다는 사실을 부모님한테 걸려서 
              남자친구와 여자부모님과 1차례의 만남이 있었음. 
              부모님은 직접적으로 헤어져달라고함. 나이도많고 학벌도 맘에안들고 등등 사유로 얼굴보고 이야기함.
              

= 선배님들 저 지금 이런상황에 있습니다. 
다짜고짜 엄마아빠한테 이사람과 결혼하겠습니다. 이런 바위에 계란치기는 하고 싶지 않고 
일단 남자친구의 존재자체를 인사드리고 서서히 남자친구가 부모님께 잘해서 점수를 따가는 형식으로 가려고 하는데, 

이미 결혼하신 언니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정말 애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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