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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있었던 일 (feat.무너진 내 자존심)
게시물ID : baby_16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충고아닌경고
추천 : 1
조회수 : 5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08 1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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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주말이라 오전에 집에서 뒹굴뒹굴 중이였음으로 음슴체
 
우리집은 5살된 아들이 하나 있음
 
티비를 한창 좋아 할 나이지만 무턱대고 틀어주지 않음
 
토요일 일요일 오전시간에만 딱 1시간 정도 보여주고
 
얄짤없이 합의하에 티비를 끔
 
부스스하게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데
 
티비방에서 티비를 보다나 나를 보고 아들이 뛰어와서
 
"아빠 ~ 흩어지는게 머에요?" 하고 물어보는 거임
 
그래서 내가 아주 친절히 설명을 해줌
 
"아들~ 모여 있다는 말 알지? (1차로 고개를 끄덕거림)
 그거 반대말이야~~"
 
너무나 자세한 설명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덩달아 끄덕거림
 
명쾌한 설명에 뒤에서 보고있던 와이프가
설명이 그게 머냐고 피식거림
 
그러자 아들이 뒤돌아서서 하는말
 
 
"아 ~ 따로따로 가는 거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거림
 
 
 
???????????????????????
 
그게 어떻게 그렇게 해석된거임?????
 
출처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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