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송에 나왔었는데 성추행당해서 경찰서에 신고하러가도 그닥 대충 처리도 안한다고 하던데..

유머는 어디에 ㅠ

선진국에서 아청물을 소지만 해도 엄격하게 처벌하는 이유가 저기에 있군요. 사회 전체적으로 혐오하고 배척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인 수요가 사라지겠지요.

JK가 여학생 줄임말이구나 일본에선.. 그럼 jk김동욱이나 타이거jk 일본가면..ㅋㅋ 여학생 김동욱, 호랑이 여학생

일본이랑 한국이랑 비슷한 막장도를 가지고 있지만
일본은 대놓고 드러내놓고 사라지지 않고
한국은 숨어서 활동하지만 사라지지 않죠
그냥 한마디로 형태만 다를뿐 본질은 비슷한 나라들

문제가 있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저런 현상을 우리나라에 대입해보자면
'집 값 좀 올려준다면 좀 타락해도 되지'
'우리가 남이가. 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어도..칠푼이면 또 뭐 어때?'
이런 마인드가 팽배하다보니, 전과자, 광신도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겠죠??
국민이 먼저 성숙해야 좋은 대통령, 좋은 문화가 나오나 봅니다.

아시아 계통의 국가는 대체로 이런 문화가 있는데 일본은 이것도 특이하게 발전했을 뿐이죠. 태국, 필리핀 등에서도 미성년자 성매매는 일상화.
민주주의와 인권이 아직 덜 발달된 아시아의 부끄러운 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어느 국가나 저런 수요층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원정 아동 성매매같은게 예전에 미국 유럽쪽에서도 문제제기 된 적 있어요. 다만 차이점은 그 나라들은 미성년 관련 법률이 매우 강해서(감옥에서 죽어라는 식으로 형량 때려버리니..) 일단 실제적인 범죄로 이어지는 것에는 상당한 억제 효과가 있죠. 저 나라도 관련법이 있긴 하겠지만 문제는 정치판 부패 상황이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국가가 아닌지라...

예전에 심심해서 일본 야쿠자들 관해서 찾아봤는데
얘네들은 우리나라 조폭 이런애들하고 조직규모나
100년 가량 이어지며 일본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게 차원 자체가 다름

마약,도박,무기밀매,사채,매춘,AV산업,각종 유흥산업 같은 불법,음지의 일은 물론이고
연예계,건설업,부동산,금융업,제조업,IT산업 등 합법적인 사업에까지 진출했음
일본 최대 야쿠자라는 야마구치 구미의 1년 매출액은 2015년 기사에 의하면 80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95조 가량임
다시 말하지만 1년 매출액임......

그런데 이 야쿠자들 정말 웃기고도 무서운게 뭐냐하면
러시아 마피아,미국 마피아,이탈리아 마피아,멕시코 카르텔 등 처럼
신분 위장하고 어디 비밀 은거지에 숨어서 지내며 활동하는게 아니라
전국 대도시,중소도시마다 야쿠자 사무실을 차려놓은데다가(일본 영화,드라마,만화 같은데도 보면 시내 한복판의 야쿠자 사무실 자주 나옴)
총본부도 고베시 땅값 비싼데에 으리으리하게 차려놓고 간부들도 대놓고 바깥활동 함
그냥 집주소 구글링 해도 나옴

일종의 룰이 있다고 하는데
야쿠자는 야쿠자들 세계에서만 살고 민간인들에게 직접 피해를 끼치면 안된다는 것임(물론 존재 자체가 피해인 놈들이지만)

그리고 각종 이권 사업에는 어느정도 눈감아 주지만 마약,무기,폭력,살인 등 불법적인 일을 하다 걸리거나
야쿠자들끼리 항쟁을 해서 살인사건이 나거나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위에서 말한 민간인들에게 협박,폭력,살인등 피해 끼치다 걸리면 얄짤없이 잡아간다는 것임
그래서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야쿠자 조직들의 오야붕이나 실세들도 잡혀가서 몇년씩 살다 나옴

마음만 먹으면 밑에서 잔심부름 하는 똘마니 빼고는 야쿠자들 신상도 파악되어 있고
전국 사무실 및 총본부도 다 알고 있겠다 그냥 자위대 투입하고 경찰특공대 우르르 출동해서 죄다 소탕할수 있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야쿠자들 본격적으로 검거에 나설 경우 야쿠자들이 연합하여 거의 전쟁을 치룰 가능성이 많아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고
60년대 이후 정치권 자금도 대어주고 굵직한 정치인들 뒤도 봐주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대놓고 불법 저지르는거 외에는 정계에서 어느정도 봐준다는 이야기도 있음

일본에서도 갈수록 야쿠자 관련법이 많이 개정되어서
하부 조직원이 불법 저질러도 두목이 잡혀간다거나
몇 명이상 조직원을 대동하고 다니면 검거된다거나 하는 법들이 생기고
경찰,공안들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어서 80년대에 비하면 야쿠자들 세력이나 규모가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노답이라고 함

하여튼 내전,경제불황 등이 지속되거나 후진국일수록 범죄단체가 기승을 부리고
선진국이 되면서 법체계,치안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면 그런 단체가 줄어드는데
일본은 선진국 치고는 상당히 범죄조직에 관대한 편이라고 함

그리고 야쿠자에 대한 일본 국민 정서도 단순히 개쓰레기 범죄자색기 이런게 아니라
협객,무사도,현대판 사무라이 뭐 이런 이미지도 상당히 있음

살면서 일본쪽 미디어 보다 서양쪽 특히 미국쪽 미디어를 압도적으로 더 많이 접했는데
범죄조직을 미화하거나 범죄자가 주인공이면서 친근하게 혹은 영웅처럼 그려지는 작품 떠올려 보라하면 생각나는게 없는데(굳이 꼽자면 대부?)
일본은 영화,드라마,애니,만화책 등등 당장 생각나는것만 해도 엄청나게 많고
아마 검색해 보면 봤던것만 해도 수십편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