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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게시물ID : readers_268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본아루
추천 : 1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11/08 17:34:47
앳된 얼굴 하나 
저 높은 
난간 위에 아슬아슬
여윈 발 허공에 내걸어

끝끝내 떨어지네

끝까지 그 손아귀에 꼭 붙들려 있던
소주병이 그의 육신처럼 산산조각 날 때

그 위로 사뿐히 내려앉은 
구겨진 종이 한장

이름 김상오
나이 만 19세
학력 고졸
경력 무
취미 게임
.....

무심한 하늘 아래
오늘도 진다 못다핀 

한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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