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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된 민주주의는 없었나봐요
게시물ID : sisa_7814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민우M
추천 : 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8 19:23:52
이식되어 겉모습 제도 헌법만 민주주의인
그런 민주주의 
사람들이 피부로 뼈로 체득하지않은 그런 민주주의는 
없었나봅니다 
내 손으로 만든 제도만이 진짜인건가봐요
크게 보면 이게 이나라가 민주주의로 가는 길인거같네요
윗대가리 나쁜놈들을 나몰라라 놔두면 진짜로 내삶이 
어떻게 되는지 통감하고 비로소 나라가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슬프지만 이렇게라도 바로잡아져 나간다면 나쁘지 않아요

어렸을때 아주 강성은 아니고 정치에 관심은 없었으나
한나라당 편이었던 엄마(부산)
시위하는 노동자들보면 나댄다고 집에 고상하게 얌전하게 있지 뭐하러 저렇게 나와서 난리를 피우냐고 비난을 했죠 그러다 누가 크게 다치거나 문제가 생기면 
"그러게 왜 얌전히 있지 저지랄을 떨다가 괜히 다치냐" 이런식이었어요 
그때 전 어린 학생이었지만 
"저 사람들이 원하는게 관철이 안되니까 어필할 권리가 있아야되잖아 "라고 했지만 
엄마는 뭔가 다 사람들이 얌전히 하라는대로 살고 
국정운영에 방해되는짓 안하면 
"윗사람들이 어련히 알아서 잘해주겠냐"고 생각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냥 시위하고 나대는거는 품위떨어진다고 생각 ..
전 , 아니 쟤네가 도대체 뭣때매 가만히있는 사람들한테 잘해줄거라고 생각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됐지만
그냥 그렇게 생각하는하는 사람도 많았던거에요 
약간...조선시대에 나랏님이 성군이면 백성을 위해주실거다 그냥 그런 믿음? 

그런 인지상태로는 형식적 민주주의의 제도가
어차피 소용이 없었어요 
사회시간엔 우린 50년만에 민주주의 이식에 성공했다라고 나왔지만, 그건 우리 착각이었고
지금이 바로 그 절대적인 시간이 걸리는 과정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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