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에서 부업을 찾던 중 한 출판사에서 도서평을 작업할 알바를 구한다는 글을 봤습니다.
제가 디스크에서 호전된지 얼마 되지 않아 더이상 집에 손을 벌리고 싶지 않아 그 공고를 보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070 번호였지만 위x북스라는 현존하는 출판사의 이름을 걸고 있었기에 믿었습니다.
그쪽에서 채용전 신용을 확인하기 위해 체크카드와 비밀번호를 요구했고 저는 이를 믿고 보내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은 행동이네요..
그리고 이틀후인 어제 핸드폰으로 계좌지급 정지라는 메세지가 와서 확인하본 결과 대포통장으로 쓰인 흔적을 알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분들의 수는 약 15명, 금액은 총 1100만원 정도인걸로 보입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형사의 경우 무혐의거나 기소유예를 받을거라 하고 문제는 민사에서 피해금액을 보상해줘야 한다는데요...
어디서 도움이나 자문을 구할 수 있을지 경황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