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헤어져야할만한 마땅한 이유가 있는건 아닌데..

2. 첫번째 이유로 인한 배려없는 행동들에 계속된 트러블과 서운한 감정에 지쳐서 내 감정마저 식어버린 상태인 것 같다. 이제는 남친과의 어떠한 문제에 있어서 노력하고 싶지 않은상태까지 와버림

3. 대화코드가 안맞는건지 대화가 너무 부족했고 (전화도 거의 안하고 톡을해도 별얘기안함..) 일상을 공유한다는 느낌이 없음. 무슨 데잌트메이트같은 느낌이었음.. 최근들어서는 제감정이 식어버려서인지 만나고싶은생각조차도 안들어요..

이런상황인데..

남친의 가장큰 장점이라면 

제가 서운하게 느끼는점들에 대해서 맞추고 고치려고 노력하는거에요

이점때문에 여태까지 관계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지쳐있던 상황에서 한번 헤어질생각이 터지고난 이후로는 

끊임없이 헤어질까 말까를 매일같이 하루종일 생각하게 되요..

막상 헤어지려니 남친에게 크나큰 결점이나 잘못이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계속 사귀자니 계속되는 고민에 힘들고 연애가 행복하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