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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알바 네 이년!!
게시물ID : humorbest_1275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작심삼분
추천 : 195
조회수 : 373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4/01 19:12:50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4/01 17:06:25
알바 누나... 나 고3이야.. 보충수업 끝나고 막바로 도장갔다 와서 지친몸 이끌고 독서실을 가.. 독서실에서 새벽2시까지 공부해.. 졸리면 창문열어 냉수마찰하며 졸음을 내쫓는..그런 고3이야.. 부탁하나 있는데.. 제발 남자화장실 휴지 좀 바꿔줘.. 여자화장실엔 보송보송한 뽀삐 휴지 가져다 놓고.. 액체비누에 건조기까지 있다며.. 남자화장실.. 하나에 3백원하는 오이비누까진 이해해.. 근데 휴지가 이게 뭐야?? 휴지가 2겹도 아니고 1겹이야.. 손이 다 비치더라~ 게다가 왜이리 뻣뻣한지 나는 무슨 A4용지 갖다 놓은줄 알았어.. 어제 큰거 눈다음 엉덩이 닦았는데.. 사포로 닦는줄 알았어.. 접어서 매끈한 면으로 닦으니까..무슨 종이칼날 같은걸로 베이는줄알았어.. 그래도 참고 한번더 닦았지..근데.. 피가 묻었더라.. 꾹참고 닦았지.. 근데 도저히 안되겠더라.. 종이로 닦을 땐 비벼서 부드럽게 한다는 소릴 들은적이 있어서.. 휴지를 마구마구 비볐어..한결 낫더라 ^_^ 근데 이놈의 휴지가 어찌나 독이 올랐던지.. 내 엉덩일 너무 거칠게 다루는거야.. 아.. 정말 지옥같았어.. 그리고 오늘 집에서 큰거 누고 나서 보송보송한 휴지로 엉덩일 닦으려고 하는데.. 너무 쓰라려서 죽는줄 알았어..단지 휴지를 갖다댔을 뿐인데.. 이래서 비데가 필요하구나.. 하고 생각했ㅈㅣ.. 누나 .. 부탁인데 제발 휴지좀 바꿔줘.. 뭔 휴지가 그렇게 미끄럽고 얇은지..원.. P.S 베오베가면 알바누나 사진 올려요.. 그리고 제목에 '이년'이란 욕쓴거 죄송해요~ 이목을 집중시키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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