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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박근혜 스캔들의 본질은 정경유착’
게시물ID : sisa_7817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7
조회수 : 94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11/09 02:02:55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22514


로이터 ‘박근혜 스캔들의 본질은 정경유착’
-대통령 말 한마디면 수백억, 재벌들 줄 서
-청와대 수석, 재벌에 ‘VIP’의 뜻 압력

외신들이 박근혜 게이트를 ‘최순실의 국정 농단’ 내지는 ‘최순실의 박근혜 조종’으로 초점을 맞추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로이터 통신이 이를 ‘정경유착’이라고 보도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6일 ‘South Korea scandal shines light on corporate, government nexus-한국 박근혜-최순실 스캔들, 정경유착 드러내’라는 제목의 기사를 타전하며, 지금도 한국은 대통령 말 한마디에 재벌이 줄을 서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는 ‘재벌닷컴’ 정선섭 대표의 발언을 소개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을 발칵 뒤집어 놓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정부가 재벌의 “발목을 비틀어서”, 해외 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설립된 미르재단에 거액의 돈을 주라고 압박을 가한 듯 보인다’고 발언한 한국경영자총연합의 회장 박병원 씨의 발언 배경을 상세하게 전하며 수십 년간 한국의 경제를 지배해온 한국 정부와 “재벌”이라 불리는 한국의 대기업들 사이의 유착 관계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진단했다.

로이터 통신은 1980년대 전두환에 의해 해체의 비극을 맞았던 국제그룹의 예를 소개하며 이번 스캔들이 권력 남용과 수십 년간 한국의 경제를 지배해온 한국 정부와 “재벌”이라 불리는 한국의 대기업들 사이의 유착 관계를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스캔들의 중심인 미르재단과 K스포츠에 대한 재벌들의 거액의 출연 배경에는 안종범 수석이 대통령인 박근혜의 의중이라는 압박이 있었다고 전한 로이터 통신은 이로 인해 삼성, 롯데 등 재벌들이 조사를 받았지만 이들은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국이 여전히 “제왕적” 대통령제를 가지고 있음을 최근의 스캔들이 보여준다며 “우리는 여전히 대통령의 말 한마디면 재벌이 줄을 서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재벌닷컴 정선섭 대표의 말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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