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운동 하는 날... 

 어제 트레이너쌤이 
"주말동안 제 생각 많이 나실 거예요." 라고 했는데 
진짜로 트레이너쌤 생각이 자꾸 나서 헬스장에 갔습니다...

앉을 때마다, 설 때마다, 걸을 때마다, 누울 때마다 
어제 선생님이 불사르게 만든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그래서 트레이너쌤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아프다아아....

폼롤러 스트레칭 30분 

 폼롤러 대고 크런치 20개 2세트 
암워킹+웨이브 푸시업 20개 3세트 
데드버그 20개 5세트 
 마무리 트레드밀 60분 

 업 앤 다운 플랭크 하려다가 
팔꿈치 까진 게 너무 아파서 데드버그에서 마무리ㅠㅠ 

 매트 깔고 하는 운동은 이상하게 더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제 몸이 제 마음대로 안 되는 느낌이 더 강하달까...

아무 생각 없이 파워레그프레스 할 때가 행복했는데 진짜ㅠㅠ

아 그리고 트레이너쌤이 라운드숄더에 좋은 스트레칭 알려주신 거
꾸준히 하니까 어깨가 진짜로 좀 펴졌어요!!
대박대박!!
살은 안 빠지는 중이지만 어깨 펴져서 진짜 신기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