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말을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흠....선거일날 아버지와 처음으로 함께 갔습니다
사실 그당일 아침까지 술먹고 술기운에 간만에 아버지와 함께하기 위해
같이 갔는데...아버지는 1번을찍으실꺼라고하더라구요
대한민국은 한나라당이다..그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근데 아무것도 몰랏던 저는 그냥 단지 이명박이 싫엇어요
그래서 다른분에게 투표햇구요
그때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알았더라면
아버지한테 정말정말 그사람 아니라고 우리 거기땜에 지금까지 힘들게 살았으니
나한테 투표권 한장만 더 주시라고 아버지에게 말했더라면
그렇게 했더라면 저희 아버지 그렇게 해주셧을텐데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러니 했던 제가 잘못입니다
그러니 관심 지금 부터라도 가져 보겟습니다
아 그리고 정치하는사람 그사람이 어떤사람이라도
우리들은 욕하고 머라고 하고 합니다
근데 우리들 밥숟가락은 놓지말게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저의 소박하지만 큰 꿈은 저와 같은 공간에 같은 잡안에
아님 같은 직장에 아니면 같은 식당에 같은 술집에
같은 나라에!!!!!!!!!!!!!!!!!!!!
그저 행복한사람들이 있엇으면 좋겟다는건데요
지금은 행복한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다 걱정만잇어요
저부터가 그러거든요
제 주위에 사람들 박근혜나오면 밥먹다가 밥맛없다고 숟가락 놓아요
밥맛없다고
물먹다가도 체하겟답니다
아!!!술먹을땐는 술더먹게 만든답니다
아!!!담배필때는 한대 더 펴야겟답니다
이럴려고 담배값올렷습니까?
사람이 병을 만들어요 지금 왜 국민들이 싫다는데 버티고있습니까?
강한자가 오래남는게 아니라
오래남는사람이 강한사람이라구요?
그건 당신은 아니죠?
버티면 버틸수록 비겁한 사람 되는겁니다
이제 그만합시다
그냥 저기 어디로 도망가서 새누리 섬이나 만들어서 사세요
안보이는데로 가서요
지금 당신 보는게 어렷을적 전설의 고향 귀신보는거보다
더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그게 대통령입니까?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앞뒤가 안맞을수도 이해가 안가실수도잇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뉴스나오면 나오는데로 그냥그렇게 개 돼지처럼 살았는데
지금부터는 아닌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한잔하고 유투브에 잇는 그분의 연설문이나 그분의 행동을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그렇게 글씁니다
죄송합니다 아무것도 몰랏어서요
남의 인생이 아닌 제인생처럼 남들한테도 이건이래이래해
저건저래저래해 라고 말할수잇도록 지식쌓고 살아야겟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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