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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은 자료를 8년이 지나고 나서 발견했습니다. 뉴라이트의 실체
게시물ID : sisa_7817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41592653589
추천 : 8
조회수 : 10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09 07:39:31




8년 전 울랄랄라님이 아고라에 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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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범불교 집회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쇠귀에 경읽기, 귀막고 난몰라 난몰라하는 명박정권의 모습만을 봤을 뿐입니다. 이미 예상했던 겁니다. 이들이 불교에서 들고 일어선다고 무서워 벌벌떨 인간들이였으면, 이미 수만 촛불에 항복을 했어야 했습니다. 수만, 수십만의 촛불도 무섭지 않은 그들이 무엇이 무섭겟습니까. 그저 언발에 오줌눈다고 불교계 한나라당의원 몇명보내서 유감표명해주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몇개의 제안 들어주는 척하곤 내 할일 다했다 할것은 자명할 일이였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우리가 열심히 가투하고, 외치면....각 종교계에서 나서서 명박정권을 향해 잘못을 뉘우치라고 한다면 이 정부와 이명박이 바뀔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번에 생각을 고쳐먹으시길 바랍니다. 이명박이 6개월을 어떻게 해왔습니까? 일 저지르고 거짓말하고 말바꾸고 잠수탄후 뒤에서 목조르기를 해왔습니다. 그 수십만의 촛불이 들고일어날땐 어쩔수 없다는듯 거짓사과를 하곤 촛불이 줄어들기만을 바라다가, 바로 공권력이란 이름으로 잔인한 진압을 시작했습니다. 외치면 입을 막았고, 몸으로 뛰면 잡아갔습니다.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의 법집행으로 국민에게 겁을 주었습니다. 한편에서는 올림픽 선수단을 환영한다고 가수들 불러다 노래부르고 춤을 추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견찰들을 동원해 태극기 거꾸로 들고있었다는 이유로 연행하고 길을 못지나가게 했습니다. 한마디로, 이놈의 정부와 이명박은 절대로 안바뀝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건 바로 국민이 바뀌어야 됩니다. 지금의 현실을 직시해봅시다. 촛불이 왜 줄어들었는지 먼저 살펴야됩니다. 제일등공신은 언론입니다. 이는 마봉춘도 고봉순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파이가 처음 등장하던 날...각 종 뉴스와 신문에서는 불법집회와 폭력시위란 문구로 도배가 되었습니다. 수십만중 10명 안팎의 사람들이 파이를 들었는데 전체를 폭력이란 이름으로 매도 당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버스를 끌어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또 폭력시위란 말이 나왔습니다. 밤에 집회조차 못하는 나라에서 길거리를 나선데다 갈길 막아놓은 버스를 끌어내려 했다는 이유로, 그뒤에 벌어진 처참한 진압장면은 보여지지도 않은채 그렇게 일반 국민들에게 보여졌습니다.
 
그 다음 이유는 그놈의 광우병입니다. 처음 국민들이 모인 이유는 광우병이였습니다. 광우병이란 이유 하나로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그 거리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추가협상안을 들고 온 이후로 피디수첩을 잘근잘근 잡아먹기 시작했습니다. 국민의관심도 광우병에서 피디수첩으로 넘어갔습니다. 지금은 광우병에 대해선 어느 방송이나 뉴스에서도 단신으로 조차 안나오고 있습니다. 피디수첩이 제대로 희생양이 된것입니다. 이렇게 광우병은 잊혀져 갔고 촛불의 수도 줄어갔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공권력입니다.
방패에 찍히고, 곤봉에 머리를 맞는것 까진 참을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 그들은 인간사냥꾼이 되어 시민들에게 색소물총을 쏘아가며 인당 마일리지와 성과급에 잡혀가고 끌려갔습니다. 차도가 아닌 인도에 있어도 색소가 묻어있다는 이유로 끌고가서 자신의 마일리지를 채워갔습니다. 이에 시민들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잡혀가면...잡혀가면....내일 직장은...집에다가는 뭐라고하지.......이를 비겁하다고 욕할수 없습니다. 그들은 시민이고 국민이기전에 집에 있는 아이와 아내를 책임져야할 가장이며, 이를 위해선 직장에서 돈을 벌어와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감히 말씀드립니다.
가투도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야 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투를 나가보면 요즘 반응이 이렇습니다. " 제 왜 저래" "저사람들 모야?" "아직도 저래?" "무서워.." 등등등...
물론 아고라등을 통해 상황을 아시는 분들은 충분히 공감하여 박수를 쳐주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고라밖의 세상은 아직도...아직도..입니다. 왜 사람들이 전경의 방패에 맞서 거리에 나와있는지, 왜 저들이 전단지를 나눠주는지, 왜 저들이 목이 쉬어가면서 명박퇴진을 외치는지, 뉴라이트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명박과 그 일당들은 절대 안바뀝니다. 국민이 바뀌어야 됩니다. 국민이 지금의 실상을  정확히 안다면 이명박과 그 일당은 지금 당장은 못 끌어내더라도, 최소한 다음 선거때는 발을 못붙히게 할 수는 있습니다.
 
한 예를 들겠습니다. 만약에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나경원이 "자위대 50주년 창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영상을 보여준다면 바로 "이런 미친x!"가 나올겁니다. 과연 그 영상을 본사람들이 나경원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까요?
 
다른 예를 들겠습니다. 길거리 지나가는 사람아무나에게 "선생님 혹시 누가, 정신대 할머니는 자기가 돈벌려고 스스로 간거다라고 하고, 김구는 테러리스다하고, 안중근은 깡패고, 광복일은 수치일이다 한다면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하고 물으면 또 다시 바로 "이런 미친x들!"이라고 할겁니다. 그러면 다시 "도를...아니..뉴라이트를 아십니까?"라고 물어봅니다. 거진 대다수가 "그게 먼데요?"라고 할겁니다. 그런말을 한 넘들이 뉴라이트고, 그 뉴라이트에서 나온놈을 공천해준데가 한나라당이고 그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었고, 그사람이 신지호라는 놈이다라고 하면 "세상이 미쳤군"소리가 바로 나올겁니다.
 
아무리 먹고 살기 힘들어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최소한의 애국심은 있습니다. 02년 월드컵때 올해 올림픽때 목에 핏대올려가며 응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데 왜 그들이 가투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들쯤으로 볼까요. 왜 kbs가 정권의 나팔수가 되기 직전인데도 강건너 불구경을 할까요.
이는 모르기때문입니다. 뉴라이트에 대해 알리기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그 전단을 보고 제가 느낀점은...조금 아쉽다는 것입니다. 뉴라이트에 대해서만 알려서는 안됩니다. 이명박을 만든것이 뉴라이트임을 알려야됩니다. 한나라당이 뉴라이트의 충실한 동반자임을 알려야 합니다. 왜 이명박이 일본에가서 일본왕에게 머리를 숙였는지, 왜 한국인은 일본인을 용서했다라는 망언을 했는지, 지금의 정책이 상위 10%를 위한것인지 아니면 나머지 90%를 위한것인지, 상위 10%를 위한것이라면 왜 그러한 정책을 하는것인지....그리고 그 뒤엔 뉴라이트와 강남구와 도봉구, 하나님에게 대한민국을 봉헌하여 자신의 권력과 부를 쌓으려는 대형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려야 됩니다.
 
퇴근후나 일요일만 되면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이나 해대던 제가 독학으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배운이유가 이것때문이였습니다. 사람들에게 천 번의 말보다, 백 페이지의 글보다, 단 10분의 영상으로 사람들을 바꿀수 있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제 영상이 아니여도 됩니다.
이 정권의 실상을 제대로 알 수있는 영상이라면, 이 정권이 국민을 어찌 생각하는지, 공권력이란 이름으로 국민을 어찌 다루는지, 뉴라이트가 무엇이고 이명박,한나라당과 어떠한 관계인지를 똑똑히 알려주는 그러한 영상들을 지인에게 보여주십시요.
 
단 10분의 영상이 그사람의 20년, 30년을 바꿀수 있습니다. 이렇게 국민을 바꾸어 가야합니다. 각 지역 촛불집회장께서는 이러한 영상들을 수집하여 집회시마다 거리의 시민들에게 보여 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할 수 있으신 분들은 CD에 영상집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로 보여 주십시요.
 
이명박은 안바뀝니다.한나라당도 안바뀝니다.  국민이 바뀌어야 합니다.
공감하신다면 찬성 한표 부탁드립니다.
 
 
다운 안되시는 분은 메일 주십시요. 지금 제가 밖이라 집에서라도 보내드리겟습니다.
(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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