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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남친 이야기 풉니다
게시물ID : love_15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ttiepink
추천 : 13
조회수 : 2921회
댓글수 : 45개
등록시간 : 2016/11/09 10:33:54

제 남친이 저 첫눈에 보고 예쁘다고 생각들어서 대쉬하고 한달동안 데이트하다가 사귀게된 커플입니다.

남친을 알면 알수록 너~~~~무 좋은 사람이여서 욕심이 나기도 하고 또 어쩔때는 무섭기도 합니다. 하지만 재밌는/달달한 얘기 풀어볼께요요


1. 이거는 사귀기전 데이트갔을때 이야기입니다. 그때 뽀뽀도 한번도 안하고 손도 안 잡아서 뭐만 해도 후끈후끈 거릴때임

남치니가 나랑 엄청 뽀뽀하고 싶어했지만 나란여자 너무 수줍어서 뽀뽀도 못해줄때제가 로맨틱한 데이트가 하고 싶다고 얘기해서 얘가 야경이 보이는 타워에 데꼬감

제일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야경보고 있다가 어느 한순간에 아무도 없는거임! 남치니가 그떄 "우리주위에 아무도 없다" 

근데 나는 그뜻을 뽀뽀하자는 소리로 알아듣고 "나는 못하겠어!!!!" 라고 소리를 지름 

남친이 눈이 떙그래져서 "뭘 못해?"

나란 여자... 김치국을 되게 시원하게 말아드심 ㅋ


2.밥을 다 먹고 아까 전 장보면서 사온  Kisses (키세스) 를 디저트로 먹자고 내가 달라고함

남치니 일어나서 등뒤로 초콜렛을 숨기면서 가져오는 척하드니 갑자기 내 옆으로 와서 뽀뽀를 함

그래서 내가 "뭐야" 이러니까 남치니 "디저트야~ 너가 키세스 먹고싶다면서" 나는 정색하며 빨리 쪼꼬렛 내 놓으라고 함 ㅋㅋ


3. 뽀뽀하다가 후끈하게 달아올라 제가 먼저 유혹을 했죠. "못참겠어"

제 남친 너무너무 착한사람이라서 "근데 성경에는 결혼후에 두사람이 하나의 살이 된다고 하잖아.. 그러니까 우리 결혼 후에 하자"

남치니 저렇게 말하는데 제가 어떡게 감히. 그래서 응 알겠어~ 하고 넘겼쬬.

하지만 그 다움주에 뽀뽀하다가 남치니 "못참겟어, 우리 그냥 할까?" 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복수를 했죠 "안되, 우리 결혼이후에 하기로 했잖아~ 참자!"

그러니 남치니 "알겠어.. 나는 약하니까 니가 강해져야되!"

저는 속으로 으흐흐흐흐흫ㅎㅎㅎ


4. 밥 먹은후 집에서 둘이 그냥 뒹굴다가 남치니 갑자기 "나는 아무것도 안하는데 이렇게 좋을줄은 상상도 못했어"라고 하는거에요.

이말은 즉, 나랑 같이 있으니 아무것도 안해도 좋고 재미있다~~ 라고 하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부럽쬬?!!!


5. 이거는 내가 제일 감동받은 이야기입니다.

각자 가족들 얘기를 하다가 제가 "너는 우리 가족을 좋아할꺼같애?" 라고 물어봤죠

그러니 남치니 "그럼..."

제가 "왜?" 라고 물어보니

남치니 "내가 너 좋아하니까"

이때 완전 감동 폭발해서 뽀뽀 마니 해줬쬬 ㅎㅎㅎ



반응좋으면 또 쓸게요 ㅎㅎ
출처 여러분 좋은 남자와 사랑하세요~
예뻐해주는 남자랑 사랑하면 완전 완전 좋음 ㅎㅎㅎ
그래서 나 요즘 완전 행복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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